한국출판인회의 “계엄 포고령에 출판의 자유 억압…맞서 싸울 것”

입력 2024.12.04 (13:04) 수정 2024.12.04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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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문화ㆍ예술계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단행본 출판사 모임인 한국출판인회의는 오늘(4일) 성명을 내고 “이번 비상계엄령 선포는 헌법에 정의한 민주국가의 기본 원칙을 근본적으로 훼손했다”며, “국민의 기본권과 헌법적 가치를 심각하게 침해하는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계엄사령부 포고령에 따라 출판의 자유마저 일시적으로 제한돼 표현의 자유가 억압당했다”며 “이 땅의 모든 출판인은 역사 앞에서 침묵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출판인회의는 그러면서 “민주화 운동의 험난한 길목에서도 출판은 진실과 저항의 상징이었다”며, 출판의 자유를 억압하려는 모든 시도에 맞서 싸우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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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출판인회의 “계엄 포고령에 출판의 자유 억압…맞서 싸울 것”
    • 입력 2024-12-04 13:04:02
    • 수정2024-12-04 13:07:27
    문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문화ㆍ예술계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단행본 출판사 모임인 한국출판인회의는 오늘(4일) 성명을 내고 “이번 비상계엄령 선포는 헌법에 정의한 민주국가의 기본 원칙을 근본적으로 훼손했다”며, “국민의 기본권과 헌법적 가치를 심각하게 침해하는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계엄사령부 포고령에 따라 출판의 자유마저 일시적으로 제한돼 표현의 자유가 억압당했다”며 “이 땅의 모든 출판인은 역사 앞에서 침묵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출판인회의는 그러면서 “민주화 운동의 험난한 길목에서도 출판은 진실과 저항의 상징이었다”며, 출판의 자유를 억압하려는 모든 시도에 맞서 싸우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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