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 전공의 6천950명 모집…의료계 “지원자 극소수일 듯”

입력 2024.12.04 (18:11) 수정 2024.12.04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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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전국 수련병원에서 근무할 전공의 모집이 시작됐습니다.

보건복지부 수련환경평가위원회는 오늘(4일), 2025년 상반기부터 전국 수련병원에서 근무할 전공의 6천950명을 모집한다고 공고했습니다.

모집 인원은 인턴 3천356명, 1년 차 레지던트 3천594명입니다.

레지던트 1년 차의 경우, 오늘(4일)부터 9일 오후 5시까지 원서를 접수합니다.

이후 15일 필기시험, 17일부터 이틀 동안 실기시험을 치른 뒤 19일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인턴의 경우에는 내년 1월 22일부터 다음 날 오후 5시까지 원서를 접수하고, 24일부터 27일까지 실기시험을 치른 뒤 합격자는 31일 발표합니다.

하지만 의료계는 이번 모집에 응할 의대 졸업생과 인턴 수료자가 극소수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올해 의사 국가시험 응시율이 11.4%로 급감한 데다 내년 1월 치러질 국시 필기시험 응시자가 304명뿐이었기 때문입니다.

레지던트 1년 차 과정을 시작할 인턴들도 대부분 사직한 상황입니다.

현재 211개 수련병원 인턴 3천68명 중 전체의 3.3%인 102명만 정상 출근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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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2-04 18:11:25
    • 수정2024-12-04 18:12:05
    사회
내년에 전국 수련병원에서 근무할 전공의 모집이 시작됐습니다.

보건복지부 수련환경평가위원회는 오늘(4일), 2025년 상반기부터 전국 수련병원에서 근무할 전공의 6천950명을 모집한다고 공고했습니다.

모집 인원은 인턴 3천356명, 1년 차 레지던트 3천594명입니다.

레지던트 1년 차의 경우, 오늘(4일)부터 9일 오후 5시까지 원서를 접수합니다.

이후 15일 필기시험, 17일부터 이틀 동안 실기시험을 치른 뒤 19일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인턴의 경우에는 내년 1월 22일부터 다음 날 오후 5시까지 원서를 접수하고, 24일부터 27일까지 실기시험을 치른 뒤 합격자는 31일 발표합니다.

하지만 의료계는 이번 모집에 응할 의대 졸업생과 인턴 수료자가 극소수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올해 의사 국가시험 응시율이 11.4%로 급감한 데다 내년 1월 치러질 국시 필기시험 응시자가 304명뿐이었기 때문입니다.

레지던트 1년 차 과정을 시작할 인턴들도 대부분 사직한 상황입니다.

현재 211개 수련병원 인턴 3천68명 중 전체의 3.3%인 102명만 정상 출근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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