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총파업 돌입…열차 운행 차질
입력 2024.12.05 (10:18)
수정 2024.12.05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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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철도노조가 오늘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갑니다.
이번 파업으로 코레일이 운영하는 KTX와 수도권 전동열차, 화물열차 등이 운행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광열 기자!
현재 열차 운행 상황이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서울역에서는 간헐적으로 파업에 따른 열차 운행 차질을 안내하는 방송이 나오고 있습니다.
아침 8시 12분 서울역에서 부산으로 가는 KTX 열차가 취소되는 등 열차의 취소나 지연 사례도 나오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오늘 하루 220여 편의 열차가 운행을 멈춘다고 안내했습니다.
코레일은 파업 기간 KTX는 평시 대비 67%, 새마을호는 58% 수준으로 운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화물열차는 평소 대비 22% 수준만 움직일 수 있어 긴급 화물 위주로 수송합니다.
코레일이 운영하는 1.3.4호선의 수도권 전동열차의 경우에도 출근 시간대는 90% 이상 운행되지만, 그 외 시간에는 평시 대비 75%로 운행률이 떨어져 불편이 예상됩니다.
코레일은 필수유지인력과 대체인력 등 만 4천 800여 명을 투입해 운행률을 최대한 높이겠다는 계획이지만, 평시 인력의 60% 수준이어서 파업 기간 열차의 운행 차질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코레일은 열차 운행 계획이 추가로 바뀔 수도 있는 만큼 코레일 톡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수시로 운행상황을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국토교통부도 정부 합동 수송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버스와 택시 등 대체 교통편 확대를 통해 국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로 했습니다.
코레일과 철도노조 양측은 어제 오후 4시부터 밤 9시까지 5시간 동안 최종 교섭을 진행했지만 끝내 결렬됐습니다.
철도노조는 2.5% 임금인상과 미지급 성과급 문제 해결, 4조 2교대 전면 실시 등 요구 조건을 내걸어 왔습니다.
노조는 오늘 낮에 서울역과 부산역 등 전국 다섯 개 지역에서 각각 총파업 출정식을 갖고 무기한 파업을 공식화합니다.
지금까지 서울역에서 KBS 뉴스 이광열입니다.
촬영기자:정형철 정민욱/영상편집:강지은
철도노조가 오늘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갑니다.
이번 파업으로 코레일이 운영하는 KTX와 수도권 전동열차, 화물열차 등이 운행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광열 기자!
현재 열차 운행 상황이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서울역에서는 간헐적으로 파업에 따른 열차 운행 차질을 안내하는 방송이 나오고 있습니다.
아침 8시 12분 서울역에서 부산으로 가는 KTX 열차가 취소되는 등 열차의 취소나 지연 사례도 나오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오늘 하루 220여 편의 열차가 운행을 멈춘다고 안내했습니다.
코레일은 파업 기간 KTX는 평시 대비 67%, 새마을호는 58% 수준으로 운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화물열차는 평소 대비 22% 수준만 움직일 수 있어 긴급 화물 위주로 수송합니다.
코레일이 운영하는 1.3.4호선의 수도권 전동열차의 경우에도 출근 시간대는 90% 이상 운행되지만, 그 외 시간에는 평시 대비 75%로 운행률이 떨어져 불편이 예상됩니다.
코레일은 필수유지인력과 대체인력 등 만 4천 800여 명을 투입해 운행률을 최대한 높이겠다는 계획이지만, 평시 인력의 60% 수준이어서 파업 기간 열차의 운행 차질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코레일은 열차 운행 계획이 추가로 바뀔 수도 있는 만큼 코레일 톡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수시로 운행상황을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국토교통부도 정부 합동 수송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버스와 택시 등 대체 교통편 확대를 통해 국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로 했습니다.
코레일과 철도노조 양측은 어제 오후 4시부터 밤 9시까지 5시간 동안 최종 교섭을 진행했지만 끝내 결렬됐습니다.
철도노조는 2.5% 임금인상과 미지급 성과급 문제 해결, 4조 2교대 전면 실시 등 요구 조건을 내걸어 왔습니다.
노조는 오늘 낮에 서울역과 부산역 등 전국 다섯 개 지역에서 각각 총파업 출정식을 갖고 무기한 파업을 공식화합니다.
지금까지 서울역에서 KBS 뉴스 이광열입니다.
촬영기자:정형철 정민욱/영상편집: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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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도노조 총파업 돌입…열차 운행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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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2-05 10:18:40
- 수정2024-12-05 13:10:17
[앵커]
철도노조가 오늘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갑니다.
이번 파업으로 코레일이 운영하는 KTX와 수도권 전동열차, 화물열차 등이 운행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광열 기자!
현재 열차 운행 상황이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서울역에서는 간헐적으로 파업에 따른 열차 운행 차질을 안내하는 방송이 나오고 있습니다.
아침 8시 12분 서울역에서 부산으로 가는 KTX 열차가 취소되는 등 열차의 취소나 지연 사례도 나오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오늘 하루 220여 편의 열차가 운행을 멈춘다고 안내했습니다.
코레일은 파업 기간 KTX는 평시 대비 67%, 새마을호는 58% 수준으로 운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화물열차는 평소 대비 22% 수준만 움직일 수 있어 긴급 화물 위주로 수송합니다.
코레일이 운영하는 1.3.4호선의 수도권 전동열차의 경우에도 출근 시간대는 90% 이상 운행되지만, 그 외 시간에는 평시 대비 75%로 운행률이 떨어져 불편이 예상됩니다.
코레일은 필수유지인력과 대체인력 등 만 4천 800여 명을 투입해 운행률을 최대한 높이겠다는 계획이지만, 평시 인력의 60% 수준이어서 파업 기간 열차의 운행 차질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코레일은 열차 운행 계획이 추가로 바뀔 수도 있는 만큼 코레일 톡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수시로 운행상황을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국토교통부도 정부 합동 수송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버스와 택시 등 대체 교통편 확대를 통해 국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로 했습니다.
코레일과 철도노조 양측은 어제 오후 4시부터 밤 9시까지 5시간 동안 최종 교섭을 진행했지만 끝내 결렬됐습니다.
철도노조는 2.5% 임금인상과 미지급 성과급 문제 해결, 4조 2교대 전면 실시 등 요구 조건을 내걸어 왔습니다.
노조는 오늘 낮에 서울역과 부산역 등 전국 다섯 개 지역에서 각각 총파업 출정식을 갖고 무기한 파업을 공식화합니다.
지금까지 서울역에서 KBS 뉴스 이광열입니다.
촬영기자:정형철 정민욱/영상편집:강지은
철도노조가 오늘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갑니다.
이번 파업으로 코레일이 운영하는 KTX와 수도권 전동열차, 화물열차 등이 운행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광열 기자!
현재 열차 운행 상황이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서울역에서는 간헐적으로 파업에 따른 열차 운행 차질을 안내하는 방송이 나오고 있습니다.
아침 8시 12분 서울역에서 부산으로 가는 KTX 열차가 취소되는 등 열차의 취소나 지연 사례도 나오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오늘 하루 220여 편의 열차가 운행을 멈춘다고 안내했습니다.
코레일은 파업 기간 KTX는 평시 대비 67%, 새마을호는 58% 수준으로 운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화물열차는 평소 대비 22% 수준만 움직일 수 있어 긴급 화물 위주로 수송합니다.
코레일이 운영하는 1.3.4호선의 수도권 전동열차의 경우에도 출근 시간대는 90% 이상 운행되지만, 그 외 시간에는 평시 대비 75%로 운행률이 떨어져 불편이 예상됩니다.
코레일은 필수유지인력과 대체인력 등 만 4천 800여 명을 투입해 운행률을 최대한 높이겠다는 계획이지만, 평시 인력의 60% 수준이어서 파업 기간 열차의 운행 차질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코레일은 열차 운행 계획이 추가로 바뀔 수도 있는 만큼 코레일 톡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수시로 운행상황을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국토교통부도 정부 합동 수송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버스와 택시 등 대체 교통편 확대를 통해 국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로 했습니다.
코레일과 철도노조 양측은 어제 오후 4시부터 밤 9시까지 5시간 동안 최종 교섭을 진행했지만 끝내 결렬됐습니다.
철도노조는 2.5% 임금인상과 미지급 성과급 문제 해결, 4조 2교대 전면 실시 등 요구 조건을 내걸어 왔습니다.
노조는 오늘 낮에 서울역과 부산역 등 전국 다섯 개 지역에서 각각 총파업 출정식을 갖고 무기한 파업을 공식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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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열 기자 the12t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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