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선거운동’ 혐의 최재영 목사 첫 재판…혐의 인정

입력 2024.12.05 (14:51) 수정 2024.12.0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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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을 전달해 논란이 된 최재영 목사가 불법 선거운동 혐의 사건 첫 재판에서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오늘(5일) 수원지법 여주지원 형사1부 심리로 열린 최 목사의 공직선거법 위반과 명예훼손 혐의 첫 공판기일에서 최 목사의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최 목사는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미국 국적자 신분인데도 지난 4월 당시 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 국회의원 후보였던 최재관 전 지역위원장의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그는 최 전 위원장의 유세 차량에서 지지 발언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최재영 목사는 또 지난 3월 여주시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이 김건희 여사로부터 공천 특혜를 받았다’며 이 의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도 받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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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2-05 14:51:40
    • 수정2024-12-05 15:06:19
    사회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을 전달해 논란이 된 최재영 목사가 불법 선거운동 혐의 사건 첫 재판에서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오늘(5일) 수원지법 여주지원 형사1부 심리로 열린 최 목사의 공직선거법 위반과 명예훼손 혐의 첫 공판기일에서 최 목사의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최 목사는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미국 국적자 신분인데도 지난 4월 당시 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 국회의원 후보였던 최재관 전 지역위원장의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그는 최 전 위원장의 유세 차량에서 지지 발언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최재영 목사는 또 지난 3월 여주시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이 김건희 여사로부터 공천 특혜를 받았다’며 이 의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도 받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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