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종교 지도자 “비상계엄, 국민 고통으로 몰아…책임 따라야”

입력 2024.12.05 (16:05) 수정 2024.12.0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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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종교단체 대표들이 모인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에 대해 헌법 질서를 훼손하고, 국민을 불안에 몰아넣었다고 비판했습니다.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는 오늘(5일) ‘국민의 평안과 행복이 우선입니다’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협의회는 입장문에서 “비상계엄 선포와 군 투입, 국회의 해제 요구 의결과 국무회의 해제 의결에 이르기까지 국가적 혼란과 헌법 질서의 훼손은 국민 모두를 고통과 불안으로 몰아넣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국정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대통령과 정치지도자들의 판단과 결정이 헌법 질서를 어지럽히고 국민을 불안하게 한다면, 그 역할 수행에 대한 점검과 책임이 반드시 함께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협의회는 그러면서 “정부를 비롯한 헌법 기관들이 국민의 고통에 더욱 귀 기울이고, 법과 절차에 따른 민주적 해결에 나서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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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개 종교 지도자 “비상계엄, 국민 고통으로 몰아…책임 따라야”
    • 입력 2024-12-05 16:05:01
    • 수정2024-12-05 16: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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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종교단체 대표들이 모인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에 대해 헌법 질서를 훼손하고, 국민을 불안에 몰아넣었다고 비판했습니다.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는 오늘(5일) ‘국민의 평안과 행복이 우선입니다’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협의회는 입장문에서 “비상계엄 선포와 군 투입, 국회의 해제 요구 의결과 국무회의 해제 의결에 이르기까지 국가적 혼란과 헌법 질서의 훼손은 국민 모두를 고통과 불안으로 몰아넣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국정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대통령과 정치지도자들의 판단과 결정이 헌법 질서를 어지럽히고 국민을 불안하게 한다면, 그 역할 수행에 대한 점검과 책임이 반드시 함께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협의회는 그러면서 “정부를 비롯한 헌법 기관들이 국민의 고통에 더욱 귀 기울이고, 법과 절차에 따른 민주적 해결에 나서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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