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미국 방산업체 13개사·경영진 6명 제재

입력 2024.12.05 (17:08) 수정 2024.12.05 (17:1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중국이 미국의 타이완 무기 판매에 대응해 미국 방위산업체 13개사와 경영진 6명을 제재하기로 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오늘(5일)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에서, 미국이 최근 타이완에 무기를 판매한 것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심각하게 위반하고 중국 내정을 간섭한 것이라며, 반외국제재법에 따라 미국 군수산업 기업과 고위 경영진에 제재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텔레다인 브라운 엔지니어링, 브링크 드론, 실드 AI 등 13개 기업의 중국 내 자산이 동결되고, 중국 내 조직과 개인이 이들 기업과 거래하는 것도 금지됩니다.

또 바버라 보르고노비 레이시온 RTX 해군전력 부문 회장과 블레이크 레스닉 브링크드론 최고경영자를 비롯한 미국 방산업체 경영진 6명에게는 중국 내 자산 동결, 비자발급 및 입국 금지 등의 조치가 내려진다고 외교부는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중국, 미국 방산업체 13개사·경영진 6명 제재
    • 입력 2024-12-05 17:08:41
    • 수정2024-12-05 17:16:32
    국제
중국이 미국의 타이완 무기 판매에 대응해 미국 방위산업체 13개사와 경영진 6명을 제재하기로 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오늘(5일)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에서, 미국이 최근 타이완에 무기를 판매한 것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심각하게 위반하고 중국 내정을 간섭한 것이라며, 반외국제재법에 따라 미국 군수산업 기업과 고위 경영진에 제재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텔레다인 브라운 엔지니어링, 브링크 드론, 실드 AI 등 13개 기업의 중국 내 자산이 동결되고, 중국 내 조직과 개인이 이들 기업과 거래하는 것도 금지됩니다.

또 바버라 보르고노비 레이시온 RTX 해군전력 부문 회장과 블레이크 레스닉 브링크드론 최고경영자를 비롯한 미국 방산업체 경영진 6명에게는 중국 내 자산 동결, 비자발급 및 입국 금지 등의 조치가 내려진다고 외교부는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