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당첨 번호 제공’ 속여 85억 원 가로챈 일당 덜미

입력 2024.12.05 (18:16) 수정 2024.12.05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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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고액 당첨 번호를 예측해 제공한다'고 속여 피해자에게 총 85억 원을 가로챈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는 형법상 사기, 범죄단체 등의 조직 혐의로 총책 2명을 구속 송치하고 조직원 139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2021년 10월부터 지난 4월까지 고학력 박사 연구진들이 개발한 프로그램을 통해 매주 1등부터 3등까지 당첨 예상 번호를 제공하고, 미당첨 시 전액 환불해 준다고 속여 피해자 7,908명에게 85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하지만 경찰 조사 결과, 해당 프로그램은 과학적 근거 없이 동행복권 100회차 당첨 번호를 임의 추출 또는 선별 조합해 번호를 제공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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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또 당첨 번호 제공’ 속여 85억 원 가로챈 일당 덜미
    • 입력 2024-12-05 18:16:58
    • 수정2024-12-05 18: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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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고액 당첨 번호를 예측해 제공한다'고 속여 피해자에게 총 85억 원을 가로챈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는 형법상 사기, 범죄단체 등의 조직 혐의로 총책 2명을 구속 송치하고 조직원 139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2021년 10월부터 지난 4월까지 고학력 박사 연구진들이 개발한 프로그램을 통해 매주 1등부터 3등까지 당첨 예상 번호를 제공하고, 미당첨 시 전액 환불해 준다고 속여 피해자 7,908명에게 85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하지만 경찰 조사 결과, 해당 프로그램은 과학적 근거 없이 동행복권 100회차 당첨 번호를 임의 추출 또는 선별 조합해 번호를 제공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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