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퇴진 요구, 특위 불참”…의료계 ‘계엄 포고령 후폭풍’
입력 2024.12.05 (19:10)
수정 2024.12.05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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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계엄 포고령 속 '전공의 미복귀시 처단' 내용을 두고 의료계는 이틀째 반발하고 있습니다.
의협 비대위와 전공의 단체는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의정 갈등 해결을 위한 대화 채널도 하나, 둘 단절되면서 정부 의료개혁은 사실상 동력 잃어가고 있습니다.
주현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공의 미복귀 시 처단' 내용을 담은 계엄사령부 포고령을 두고, 의료계의 반발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윤 대통령이 '망상'에 기초해 전공의와 의료인을 반국가사범으로 몰았다며, 대통령 퇴진을 요구했습니다.
[박형욱/의협 비상대책위원장 : "전공의와 의료인을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부정하는, 체제 전복 세력과 동급으로 취급하였습니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물러날 것을 요구합니다."]
특히, 포고령 속 '처단한다'는 표현을 두고 강력 반발하면서, 해당 문구를 누가 넣었는지 밝히고 책임을 물을 것을 촉구했습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도 오늘 시국선언문을 통해 독재를 규탄한다며 비상계엄을 선포한 윤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정부와 의료계 간 갈등 해소를 위한 대화 채널도 잇따라 단절되며, 의료개혁의 동력도 상실 위기에 처했습니다.
계엄 사태 전 대한의학회와 의대협회가 이미 여야의정 협의체에서 탈퇴한 상황.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위에 참여 중인 대한병원협회도 오늘 참여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오늘 오전 국회 보건복지위 전체회의에 참석한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비상계엄에 동의하지 않았다며, 의료인 관련 포고령 내용에도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주현지입니다.
영상편집:고응용
계엄 포고령 속 '전공의 미복귀시 처단' 내용을 두고 의료계는 이틀째 반발하고 있습니다.
의협 비대위와 전공의 단체는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의정 갈등 해결을 위한 대화 채널도 하나, 둘 단절되면서 정부 의료개혁은 사실상 동력 잃어가고 있습니다.
주현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공의 미복귀 시 처단' 내용을 담은 계엄사령부 포고령을 두고, 의료계의 반발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윤 대통령이 '망상'에 기초해 전공의와 의료인을 반국가사범으로 몰았다며, 대통령 퇴진을 요구했습니다.
[박형욱/의협 비상대책위원장 : "전공의와 의료인을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부정하는, 체제 전복 세력과 동급으로 취급하였습니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물러날 것을 요구합니다."]
특히, 포고령 속 '처단한다'는 표현을 두고 강력 반발하면서, 해당 문구를 누가 넣었는지 밝히고 책임을 물을 것을 촉구했습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도 오늘 시국선언문을 통해 독재를 규탄한다며 비상계엄을 선포한 윤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정부와 의료계 간 갈등 해소를 위한 대화 채널도 잇따라 단절되며, 의료개혁의 동력도 상실 위기에 처했습니다.
계엄 사태 전 대한의학회와 의대협회가 이미 여야의정 협의체에서 탈퇴한 상황.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위에 참여 중인 대한병원협회도 오늘 참여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오늘 오전 국회 보건복지위 전체회의에 참석한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비상계엄에 동의하지 않았다며, 의료인 관련 포고령 내용에도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주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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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 퇴진 요구, 특위 불참”…의료계 ‘계엄 포고령 후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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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2-05 19:10:56
- 수정2024-12-05 19: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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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포고령 속 '전공의 미복귀시 처단' 내용을 두고 의료계는 이틀째 반발하고 있습니다.
의협 비대위와 전공의 단체는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의정 갈등 해결을 위한 대화 채널도 하나, 둘 단절되면서 정부 의료개혁은 사실상 동력 잃어가고 있습니다.
주현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공의 미복귀 시 처단' 내용을 담은 계엄사령부 포고령을 두고, 의료계의 반발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윤 대통령이 '망상'에 기초해 전공의와 의료인을 반국가사범으로 몰았다며, 대통령 퇴진을 요구했습니다.
[박형욱/의협 비상대책위원장 : "전공의와 의료인을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부정하는, 체제 전복 세력과 동급으로 취급하였습니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물러날 것을 요구합니다."]
특히, 포고령 속 '처단한다'는 표현을 두고 강력 반발하면서, 해당 문구를 누가 넣었는지 밝히고 책임을 물을 것을 촉구했습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도 오늘 시국선언문을 통해 독재를 규탄한다며 비상계엄을 선포한 윤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정부와 의료계 간 갈등 해소를 위한 대화 채널도 잇따라 단절되며, 의료개혁의 동력도 상실 위기에 처했습니다.
계엄 사태 전 대한의학회와 의대협회가 이미 여야의정 협의체에서 탈퇴한 상황.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위에 참여 중인 대한병원협회도 오늘 참여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오늘 오전 국회 보건복지위 전체회의에 참석한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비상계엄에 동의하지 않았다며, 의료인 관련 포고령 내용에도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주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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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포고령 속 '전공의 미복귀시 처단' 내용을 두고 의료계는 이틀째 반발하고 있습니다.
의협 비대위와 전공의 단체는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의정 갈등 해결을 위한 대화 채널도 하나, 둘 단절되면서 정부 의료개혁은 사실상 동력 잃어가고 있습니다.
주현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공의 미복귀 시 처단' 내용을 담은 계엄사령부 포고령을 두고, 의료계의 반발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윤 대통령이 '망상'에 기초해 전공의와 의료인을 반국가사범으로 몰았다며, 대통령 퇴진을 요구했습니다.
[박형욱/의협 비상대책위원장 : "전공의와 의료인을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부정하는, 체제 전복 세력과 동급으로 취급하였습니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물러날 것을 요구합니다."]
특히, 포고령 속 '처단한다'는 표현을 두고 강력 반발하면서, 해당 문구를 누가 넣었는지 밝히고 책임을 물을 것을 촉구했습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도 오늘 시국선언문을 통해 독재를 규탄한다며 비상계엄을 선포한 윤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정부와 의료계 간 갈등 해소를 위한 대화 채널도 잇따라 단절되며, 의료개혁의 동력도 상실 위기에 처했습니다.
계엄 사태 전 대한의학회와 의대협회가 이미 여야의정 협의체에서 탈퇴한 상황.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위에 참여 중인 대한병원협회도 오늘 참여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오늘 오전 국회 보건복지위 전체회의에 참석한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비상계엄에 동의하지 않았다며, 의료인 관련 포고령 내용에도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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