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기로’ 윤 대통령, 침묵 이어가나?

입력 2024.12.06 (09:32) 수정 2024.12.06 (10:0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어제 국회 국방위 질의 등을 통해 비상계엄 당시의 상황이 속속 확인되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도 대통령실은 계속해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기류 변화가 있을지 취재기자를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현준 기자, 내일이 탄핵안 표결일인데, 오늘은 입장 설명이 있을까요?

[리포트]

네.

대통령실 안팎에서는 오늘도 윤석열 대통령, 또는 대통령실 차원의 입장 발표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같은 기류가 내일 탄핵안 표결 때까지는 이어지지 않겠냐는 게 대통령실 전반의 분위기입니다.

계엄 전후 상황에 대한 당사자들의 증언이 직간접적으로 나오는 상황인데요.

이에 대해 자칫 섣부른 설명은 오히려 계엄 사태에 부정적 여론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는 판단으로 보입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도 공개 일정을 소화하지 않습니다.

내부 보고 등을 받으면서 탄핵안 표결과 이후 상황 대비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실 참모진들 역시 내부적으로 국회 상황과 여론 추이 등을 지켜보며 외부와의 접촉면을 최소화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이 같은 분위기는 국회 상황에 따라 변화할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통령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이영재 류재현/영상편집:서정혁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탄핵 기로’ 윤 대통령, 침묵 이어가나?
    • 입력 2024-12-06 09:32:21
    • 수정2024-12-06 10:03:36
    930뉴스
[앵커]

어제 국회 국방위 질의 등을 통해 비상계엄 당시의 상황이 속속 확인되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도 대통령실은 계속해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기류 변화가 있을지 취재기자를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현준 기자, 내일이 탄핵안 표결일인데, 오늘은 입장 설명이 있을까요?

[리포트]

네.

대통령실 안팎에서는 오늘도 윤석열 대통령, 또는 대통령실 차원의 입장 발표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같은 기류가 내일 탄핵안 표결 때까지는 이어지지 않겠냐는 게 대통령실 전반의 분위기입니다.

계엄 전후 상황에 대한 당사자들의 증언이 직간접적으로 나오는 상황인데요.

이에 대해 자칫 섣부른 설명은 오히려 계엄 사태에 부정적 여론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는 판단으로 보입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도 공개 일정을 소화하지 않습니다.

내부 보고 등을 받으면서 탄핵안 표결과 이후 상황 대비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실 참모진들 역시 내부적으로 국회 상황과 여론 추이 등을 지켜보며 외부와의 접촉면을 최소화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이 같은 분위기는 국회 상황에 따라 변화할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통령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이영재 류재현/영상편집:서정혁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