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제 입장은 ‘대통령 업무정지’…대통령 특별 조치할 것 같지 않아”
입력 2024.12.06 (16:39)
수정 2024.12.06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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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오늘(6일)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탄핵안 부결 당론은 못 바꾸겠지만 제 의견은 윤석열 대통령이 업무정지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 대표는 오늘 오후 비공개 의총에서 “계엄 선포 당일 정치인들을 체포 시도했는데, 특단의 조치가 없이는 이 상황을 타개하지 못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복수의 참석자들이 전했습니다.
한 대표는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언급하며 “최순실 사안은 측근들이 해먹은 내용이지만, 이번에는 군을 동원해 국민을 향해 계엄선포했고 국회에도 진입했다”라면서 “이에 대한 심각한 고민이 필요하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의총 참석 전 윤 대통령과의 면담한 한 대표는 “대통령과 조금전 만났지만, 현재로서는 특별한 조치를 하지 않을 것처럼 말씀하셨다”면서 “대통령으로부터 (업무정지) 판단을 뒤집을 만한 말은 듣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한 대표는 “3일 비상계엄 후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 입장을 직접 설명해야 한다고 요청드렸지만, 아직 때가 아니라고 판단하시는 것 같다”고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는 책임있는 결정을 해야 한다”면서 “국민은 또 이런 일이 생길 거라는 불안이 있고 이를 반드시 해소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고 참석자들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한 대표는 오늘 오후 비공개 의총에서 “계엄 선포 당일 정치인들을 체포 시도했는데, 특단의 조치가 없이는 이 상황을 타개하지 못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복수의 참석자들이 전했습니다.
한 대표는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언급하며 “최순실 사안은 측근들이 해먹은 내용이지만, 이번에는 군을 동원해 국민을 향해 계엄선포했고 국회에도 진입했다”라면서 “이에 대한 심각한 고민이 필요하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의총 참석 전 윤 대통령과의 면담한 한 대표는 “대통령과 조금전 만났지만, 현재로서는 특별한 조치를 하지 않을 것처럼 말씀하셨다”면서 “대통령으로부터 (업무정지) 판단을 뒤집을 만한 말은 듣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한 대표는 “3일 비상계엄 후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 입장을 직접 설명해야 한다고 요청드렸지만, 아직 때가 아니라고 판단하시는 것 같다”고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는 책임있는 결정을 해야 한다”면서 “국민은 또 이런 일이 생길 거라는 불안이 있고 이를 반드시 해소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고 참석자들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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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훈 “제 입장은 ‘대통령 업무정지’…대통령 특별 조치할 것 같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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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2-06 16:39:38
- 수정2024-12-06 16:41:36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오늘(6일)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탄핵안 부결 당론은 못 바꾸겠지만 제 의견은 윤석열 대통령이 업무정지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 대표는 오늘 오후 비공개 의총에서 “계엄 선포 당일 정치인들을 체포 시도했는데, 특단의 조치가 없이는 이 상황을 타개하지 못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복수의 참석자들이 전했습니다.
한 대표는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언급하며 “최순실 사안은 측근들이 해먹은 내용이지만, 이번에는 군을 동원해 국민을 향해 계엄선포했고 국회에도 진입했다”라면서 “이에 대한 심각한 고민이 필요하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의총 참석 전 윤 대통령과의 면담한 한 대표는 “대통령과 조금전 만났지만, 현재로서는 특별한 조치를 하지 않을 것처럼 말씀하셨다”면서 “대통령으로부터 (업무정지) 판단을 뒤집을 만한 말은 듣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한 대표는 “3일 비상계엄 후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 입장을 직접 설명해야 한다고 요청드렸지만, 아직 때가 아니라고 판단하시는 것 같다”고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는 책임있는 결정을 해야 한다”면서 “국민은 또 이런 일이 생길 거라는 불안이 있고 이를 반드시 해소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고 참석자들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한 대표는 오늘 오후 비공개 의총에서 “계엄 선포 당일 정치인들을 체포 시도했는데, 특단의 조치가 없이는 이 상황을 타개하지 못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복수의 참석자들이 전했습니다.
한 대표는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언급하며 “최순실 사안은 측근들이 해먹은 내용이지만, 이번에는 군을 동원해 국민을 향해 계엄선포했고 국회에도 진입했다”라면서 “이에 대한 심각한 고민이 필요하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의총 참석 전 윤 대통령과의 면담한 한 대표는 “대통령과 조금전 만났지만, 현재로서는 특별한 조치를 하지 않을 것처럼 말씀하셨다”면서 “대통령으로부터 (업무정지) 판단을 뒤집을 만한 말은 듣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한 대표는 “3일 비상계엄 후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 입장을 직접 설명해야 한다고 요청드렸지만, 아직 때가 아니라고 판단하시는 것 같다”고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는 책임있는 결정을 해야 한다”면서 “국민은 또 이런 일이 생길 거라는 불안이 있고 이를 반드시 해소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고 참석자들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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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연 기자 nich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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