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오늘] 로컬푸드 행복장터 누적 매출 3백억 원…연말연시 기부 잇따라

[앵커]

충북 앤 오늘 순서입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운영 중인 충주시 로컬푸드 행복장터의 농특산물 누적 판매액이 300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단양에서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역별 주요 소식, 김소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충주시는 최근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운영 중인 로컬푸드 행복장터 4곳의 농특산물 누적 판매액이 30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휴게소 양방향에서 255억 원, 평택제천고속도로 천등산휴게소 양방향에서 46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설명했습니다.

로컬푸드 행복장터에는 지역 농가 140여 곳이 사과와 복숭아, 자두, 대추 등을 납품하고 있습니다.

[민경환/충주시 농정과 유통팀 : "앞으로도 고속도로를 방문해주신 모든 분들이 자주 방문하실 수 있도록, 저희가 농가 교육이라든지 이벤트 행사를 주기적으로 해서 만족도를 높이려고 하고 있습니다."]

최근 단양에서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기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NH농협은행 단양군지부는 2천만 원 상당의 쌀 710여 포대를, 전국한우협회 단양군지부는 350만 원 상당의 쇠고기 120kg을 단양군에 각각 기탁했습니다.

또, 어상천면생활개선회는 지역 홀몸노인과 저소득 가구에 이불 15채를, 가곡면 어의곡3리 이장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후원금 1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온정의 손길이 잇따랐습니다.

보은군이 내년 2월 20일까지 토양개량제 지원 농가를 모집합니다.

유효규산 함량이 낮은 농지에 규산, 석회와 같은 토양개량제를 무상지원하는 사업으로, 3년 주기로 이뤄집니다.

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경영체로, 2026년부터 읍면별로 순차적으로 지원됩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영상편집:조의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