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표결’ 앞두고 국회 일대 대규모 집회…“탄핵 촉구”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 당일인 오늘(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인근에서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개최됐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오늘(7일) 오후 1시 2천 명이 신고된 민주노점상전국연합의 시위를 시작으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 노조, 촛불 행동 등의 집회가 시작됐습니다.

오후 3시부터는 약 20만 명이 신고된 '정권 퇴진 3차 총궐기 대회'가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인근에서 열렸습니다.

집회는 국회에서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한 표결이 끝난 후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주최 측은 탄핵안 투표가 부결되면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방면 행진도 예고했습니다.

정권 퇴진 집회에 맞서는 보수단체 맞불 집회도 열렸습니다.

자유통일당 등은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일대에서 오후 3시부터, 신자유연대도 오늘 오전부터 서울 여의도에서 표결 종료 시까지 집회를 이어간단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