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령관들 계엄 지시 관련 증언 모아보니…야권 “핵심은 충암파 3인”
입력 2024.12.07 (06:14)
수정 2024.12.07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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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듯 실제 계엄에 참여한 일선 사령관들의 증언은 모두 한 방향을 향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 여인형 방첩사령관 등 충암고 출신의 '충암파'가 핵심이었다는 주장이 야당을 중심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양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른바 '충암파'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 이상민 행안부장관, 여인형 방첩사령관 등을 비롯한 서울 충암고 출신 인사들을 일컫습니다.
이중 김용현 전 장관은, 비상계엄 당시 국회로 출동한 특수전사령부와 수도방위사령부에 국회 출동을 직접 지시한 인물입니다.
[이진우/수도방위사령관 : "긴급한 상황이라서 '수방사령관은 먼저 자리를 떠서 출동을 해라' 하셔서 제가 나오는데, 다시 전화로 연락이 오셔서 국회로 가라고 하셨습니다."]
이후 수도방위사령관은 계엄 도중 상황을 확인하는 전화를 윤 대통령으로부터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홍장원 국정원 1차장에게 국회 내 '체포 대상자들'의 위치 파악을 요청했다는 사람도 홍 차장의 육사 후배이자 충암파인 여 방첩사령관이었습니다.
긴급 소집된 국방위 현안질의에서 야당 의원들은 이 충암파가 계엄 사태의 책임자라고 지목했습니다.
[김병주/더불어민주당 의원 : "(수방사령관·특전사령관과) 면담한 결과, 제가 내린 결론은 충암파 3인, 즉 윤석열 씨, 김용현 국방부 전 장관, 여인형 방첩사령관 3명 다 충암고 출신입니다. 충암파의 핵심 3명에 의해서 내란이 획책되었다."]
결국 대통령의 학연이 계엄 작전의 고리가 된 가운데, 일각에서는 여 사령관이 대통령실이 위치한 국방부로 대기 조치된 점 역시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야당에서 제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민철입니다.
이렇듯 실제 계엄에 참여한 일선 사령관들의 증언은 모두 한 방향을 향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 여인형 방첩사령관 등 충암고 출신의 '충암파'가 핵심이었다는 주장이 야당을 중심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양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른바 '충암파'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 이상민 행안부장관, 여인형 방첩사령관 등을 비롯한 서울 충암고 출신 인사들을 일컫습니다.
이중 김용현 전 장관은, 비상계엄 당시 국회로 출동한 특수전사령부와 수도방위사령부에 국회 출동을 직접 지시한 인물입니다.
[이진우/수도방위사령관 : "긴급한 상황이라서 '수방사령관은 먼저 자리를 떠서 출동을 해라' 하셔서 제가 나오는데, 다시 전화로 연락이 오셔서 국회로 가라고 하셨습니다."]
이후 수도방위사령관은 계엄 도중 상황을 확인하는 전화를 윤 대통령으로부터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홍장원 국정원 1차장에게 국회 내 '체포 대상자들'의 위치 파악을 요청했다는 사람도 홍 차장의 육사 후배이자 충암파인 여 방첩사령관이었습니다.
긴급 소집된 국방위 현안질의에서 야당 의원들은 이 충암파가 계엄 사태의 책임자라고 지목했습니다.
[김병주/더불어민주당 의원 : "(수방사령관·특전사령관과) 면담한 결과, 제가 내린 결론은 충암파 3인, 즉 윤석열 씨, 김용현 국방부 전 장관, 여인형 방첩사령관 3명 다 충암고 출신입니다. 충암파의 핵심 3명에 의해서 내란이 획책되었다."]
결국 대통령의 학연이 계엄 작전의 고리가 된 가운데, 일각에서는 여 사령관이 대통령실이 위치한 국방부로 대기 조치된 점 역시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야당에서 제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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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12-07 07:55:49
[앵커]
이렇듯 실제 계엄에 참여한 일선 사령관들의 증언은 모두 한 방향을 향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 여인형 방첩사령관 등 충암고 출신의 '충암파'가 핵심이었다는 주장이 야당을 중심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양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른바 '충암파'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 이상민 행안부장관, 여인형 방첩사령관 등을 비롯한 서울 충암고 출신 인사들을 일컫습니다.
이중 김용현 전 장관은, 비상계엄 당시 국회로 출동한 특수전사령부와 수도방위사령부에 국회 출동을 직접 지시한 인물입니다.
[이진우/수도방위사령관 : "긴급한 상황이라서 '수방사령관은 먼저 자리를 떠서 출동을 해라' 하셔서 제가 나오는데, 다시 전화로 연락이 오셔서 국회로 가라고 하셨습니다."]
이후 수도방위사령관은 계엄 도중 상황을 확인하는 전화를 윤 대통령으로부터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홍장원 국정원 1차장에게 국회 내 '체포 대상자들'의 위치 파악을 요청했다는 사람도 홍 차장의 육사 후배이자 충암파인 여 방첩사령관이었습니다.
긴급 소집된 국방위 현안질의에서 야당 의원들은 이 충암파가 계엄 사태의 책임자라고 지목했습니다.
[김병주/더불어민주당 의원 : "(수방사령관·특전사령관과) 면담한 결과, 제가 내린 결론은 충암파 3인, 즉 윤석열 씨, 김용현 국방부 전 장관, 여인형 방첩사령관 3명 다 충암고 출신입니다. 충암파의 핵심 3명에 의해서 내란이 획책되었다."]
결국 대통령의 학연이 계엄 작전의 고리가 된 가운데, 일각에서는 여 사령관이 대통령실이 위치한 국방부로 대기 조치된 점 역시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야당에서 제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민철입니다.
이렇듯 실제 계엄에 참여한 일선 사령관들의 증언은 모두 한 방향을 향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 여인형 방첩사령관 등 충암고 출신의 '충암파'가 핵심이었다는 주장이 야당을 중심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양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른바 '충암파'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 이상민 행안부장관, 여인형 방첩사령관 등을 비롯한 서울 충암고 출신 인사들을 일컫습니다.
이중 김용현 전 장관은, 비상계엄 당시 국회로 출동한 특수전사령부와 수도방위사령부에 국회 출동을 직접 지시한 인물입니다.
[이진우/수도방위사령관 : "긴급한 상황이라서 '수방사령관은 먼저 자리를 떠서 출동을 해라' 하셔서 제가 나오는데, 다시 전화로 연락이 오셔서 국회로 가라고 하셨습니다."]
이후 수도방위사령관은 계엄 도중 상황을 확인하는 전화를 윤 대통령으로부터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홍장원 국정원 1차장에게 국회 내 '체포 대상자들'의 위치 파악을 요청했다는 사람도 홍 차장의 육사 후배이자 충암파인 여 방첩사령관이었습니다.
긴급 소집된 국방위 현안질의에서 야당 의원들은 이 충암파가 계엄 사태의 책임자라고 지목했습니다.
[김병주/더불어민주당 의원 : "(수방사령관·특전사령관과) 면담한 결과, 제가 내린 결론은 충암파 3인, 즉 윤석열 씨, 김용현 국방부 전 장관, 여인형 방첩사령관 3명 다 충암고 출신입니다. 충암파의 핵심 3명에 의해서 내란이 획책되었다."]
결국 대통령의 학연이 계엄 작전의 고리가 된 가운데, 일각에서는 여 사령관이 대통령실이 위치한 국방부로 대기 조치된 점 역시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야당에서 제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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