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날씨] 절기 ‘대설’ 충청·남부 눈비…따뜻하게 입으세요!

절기 '대설'인 오늘 충청과 남부지방에는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현재 충남 서해안에 약하게 비가 내리거나 눈발이 날리고 있습니다.

점차 충청과 남부 곳곳에 5mm 안팎의 비가 내리거나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새벽까지 전북에 최대 7cm, 제주 산지에 10cm가 넘는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반면, 동해안 지역은 대기가 매우 건조합니다.

강원 북부 동해안에 건조 경보가, 그 밖의 동해안에도 건조주의보가 내려져있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서 불씨 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수도권과 강원, 경북 북부에는 구름만 끼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철원 영하 7.9도, 서울 영하 2도로 중부지방은 대부분 기온이 영하로 떨어졌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3도, 대전 5도, 광주 8도, 대구 8도로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겠습니다.

옷차림 따뜻하게 하셔야겠습니다.

동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부분 해상에서 물결이 최고 3~4미터로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 새벽에 눈비가 그치고 나면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기상캐스터 배혜지/그래픽:김유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