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계엄지휘관 직무정지…이 시각 국방부
입력 2024.12.07 (12:26)
수정 2024.12.07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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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방부가 비상계엄 당시 계엄군을 지휘한 수방, 특전, 방첩 사령관들에 대해 직무 정지 결정을 내렸습니다.
국방부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조혜진 기자, 대통령 담화 이후 국방부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리포트]
대통령 담화와 관련해 국방부에서 나온 입장은 없습니다.
다만 국방부는 자체적으로도 계엄 후폭풍을 진화하며 군 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어제 계엄군을 지휘한 곽종근 특수전사령관과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 여인형 방첩사령관 등에 대해 직무 정지 처분을 내렸습니다.
모두 다른 부대에서 대기하도록 했는데, 그 직무대리로는 박성제 육군 교육사령부 교육훈련부장과 김호복 지상군작전사령부 부사령관, 이경민 방첩사 참모장을 지정했습니다.
김용현 전 국방장관을 비롯해 기존 방첩, 특전, 수방사령관이 모두 육사 출신이었는데, 이를 의식해 방첩사령관 직무대행을 제외하곤 모두 비육사 출신입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방첩사의 경우 임무의 특수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직무 배제 조치에서 계엄사를 총괄한 박안수 전 계엄사령관이 빠진 데 대해선 '사실관계를 더 확인해야 하고 병력을 움직일 수도, 움직인 것도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국방부는 검찰 조사에 적극 협조하며, 이를 위해 계엄 관련 원본자료를 보관하고 은폐, 폐기, 조작을 금지했습니다.
군검찰은 법무부에 내란죄 등으로 고발되거나 비상계엄에 연루된 현직 군인 10명에 대해 긴급 출국금지를 신청했습니다.
검찰의 특수본에도 인력을 파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최재혁/영상편집:이인영
국방부가 비상계엄 당시 계엄군을 지휘한 수방, 특전, 방첩 사령관들에 대해 직무 정지 결정을 내렸습니다.
국방부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조혜진 기자, 대통령 담화 이후 국방부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리포트]
대통령 담화와 관련해 국방부에서 나온 입장은 없습니다.
다만 국방부는 자체적으로도 계엄 후폭풍을 진화하며 군 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어제 계엄군을 지휘한 곽종근 특수전사령관과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 여인형 방첩사령관 등에 대해 직무 정지 처분을 내렸습니다.
모두 다른 부대에서 대기하도록 했는데, 그 직무대리로는 박성제 육군 교육사령부 교육훈련부장과 김호복 지상군작전사령부 부사령관, 이경민 방첩사 참모장을 지정했습니다.
김용현 전 국방장관을 비롯해 기존 방첩, 특전, 수방사령관이 모두 육사 출신이었는데, 이를 의식해 방첩사령관 직무대행을 제외하곤 모두 비육사 출신입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방첩사의 경우 임무의 특수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직무 배제 조치에서 계엄사를 총괄한 박안수 전 계엄사령관이 빠진 데 대해선 '사실관계를 더 확인해야 하고 병력을 움직일 수도, 움직인 것도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국방부는 검찰 조사에 적극 협조하며, 이를 위해 계엄 관련 원본자료를 보관하고 은폐, 폐기, 조작을 금지했습니다.
군검찰은 법무부에 내란죄 등으로 고발되거나 비상계엄에 연루된 현직 군인 10명에 대해 긴급 출국금지를 신청했습니다.
검찰의 특수본에도 인력을 파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최재혁/영상편집:이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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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12-07 12:32:16
[앵커]
국방부가 비상계엄 당시 계엄군을 지휘한 수방, 특전, 방첩 사령관들에 대해 직무 정지 결정을 내렸습니다.
국방부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조혜진 기자, 대통령 담화 이후 국방부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리포트]
대통령 담화와 관련해 국방부에서 나온 입장은 없습니다.
다만 국방부는 자체적으로도 계엄 후폭풍을 진화하며 군 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어제 계엄군을 지휘한 곽종근 특수전사령관과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 여인형 방첩사령관 등에 대해 직무 정지 처분을 내렸습니다.
모두 다른 부대에서 대기하도록 했는데, 그 직무대리로는 박성제 육군 교육사령부 교육훈련부장과 김호복 지상군작전사령부 부사령관, 이경민 방첩사 참모장을 지정했습니다.
김용현 전 국방장관을 비롯해 기존 방첩, 특전, 수방사령관이 모두 육사 출신이었는데, 이를 의식해 방첩사령관 직무대행을 제외하곤 모두 비육사 출신입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방첩사의 경우 임무의 특수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직무 배제 조치에서 계엄사를 총괄한 박안수 전 계엄사령관이 빠진 데 대해선 '사실관계를 더 확인해야 하고 병력을 움직일 수도, 움직인 것도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국방부는 검찰 조사에 적극 협조하며, 이를 위해 계엄 관련 원본자료를 보관하고 은폐, 폐기, 조작을 금지했습니다.
군검찰은 법무부에 내란죄 등으로 고발되거나 비상계엄에 연루된 현직 군인 10명에 대해 긴급 출국금지를 신청했습니다.
검찰의 특수본에도 인력을 파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최재혁/영상편집:이인영
국방부가 비상계엄 당시 계엄군을 지휘한 수방, 특전, 방첩 사령관들에 대해 직무 정지 결정을 내렸습니다.
국방부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조혜진 기자, 대통령 담화 이후 국방부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리포트]
대통령 담화와 관련해 국방부에서 나온 입장은 없습니다.
다만 국방부는 자체적으로도 계엄 후폭풍을 진화하며 군 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어제 계엄군을 지휘한 곽종근 특수전사령관과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 여인형 방첩사령관 등에 대해 직무 정지 처분을 내렸습니다.
모두 다른 부대에서 대기하도록 했는데, 그 직무대리로는 박성제 육군 교육사령부 교육훈련부장과 김호복 지상군작전사령부 부사령관, 이경민 방첩사 참모장을 지정했습니다.
김용현 전 국방장관을 비롯해 기존 방첩, 특전, 수방사령관이 모두 육사 출신이었는데, 이를 의식해 방첩사령관 직무대행을 제외하곤 모두 비육사 출신입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방첩사의 경우 임무의 특수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직무 배제 조치에서 계엄사를 총괄한 박안수 전 계엄사령관이 빠진 데 대해선 '사실관계를 더 확인해야 하고 병력을 움직일 수도, 움직인 것도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국방부는 검찰 조사에 적극 협조하며, 이를 위해 계엄 관련 원본자료를 보관하고 은폐, 폐기, 조작을 금지했습니다.
군검찰은 법무부에 내란죄 등으로 고발되거나 비상계엄에 연루된 현직 군인 10명에 대해 긴급 출국금지를 신청했습니다.
검찰의 특수본에도 인력을 파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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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최재혁/영상편집:이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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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진 기자 jin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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