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먼 미 하원의원, “계엄선포로 민주주의 모욕…막아낸 한국민에 박수”

입력 2024.12.07 (13:08) 수정 2024.12.07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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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셔먼 미국 하원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비판하면서 이를 무력화한 한국 국민과 국회의원들에게 찬사를 보낸다고 밝혔습니다.

연방 하원 15선의 중진인 셔먼 의원은 현지 시각 9일 미 하원 본회의장 발언에서 “한국 국민과 국회의원들을 칭찬하고 싶다”며 “한국인들이 터무니없는 계엄령 선포에 직면했을 때 전 세계에 영감을 줬다”고 말했습니다.

셔먼 의원은 이어 “윤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는 완전히 터무니없는 일로, 한국 민주주의에 대한 모욕이자 민주주의와 법치를 위한 전 세계의 노력에 대한 모욕이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셔먼 의원은 “한국 국가 안보의 두 기둥 가운데 첫째는 민주주의와 법치에 대한 헌신에 있어서 한국민들의 단합인데 윤 대통령은 그것을 훼손했다”고 말했습니다.

셔면 의원은 이어 “한국 안보의 둘째 기둥은 한미관계와 양국 국민의 관계”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에 대한 미국의 안보 공약과 헌신이 가능한 것은 1950년대에 함께 싸웠던 사실의 잔재 때문이 아니라, 민주주의에 대한 양국 공동의 헌신이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C-SPAN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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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2-07 13:08:53
    • 수정2024-12-07 13:10:59
    국제
브래드 셔먼 미국 하원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비판하면서 이를 무력화한 한국 국민과 국회의원들에게 찬사를 보낸다고 밝혔습니다.

연방 하원 15선의 중진인 셔먼 의원은 현지 시각 9일 미 하원 본회의장 발언에서 “한국 국민과 국회의원들을 칭찬하고 싶다”며 “한국인들이 터무니없는 계엄령 선포에 직면했을 때 전 세계에 영감을 줬다”고 말했습니다.

셔먼 의원은 이어 “윤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는 완전히 터무니없는 일로, 한국 민주주의에 대한 모욕이자 민주주의와 법치를 위한 전 세계의 노력에 대한 모욕이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셔먼 의원은 “한국 국가 안보의 두 기둥 가운데 첫째는 민주주의와 법치에 대한 헌신에 있어서 한국민들의 단합인데 윤 대통령은 그것을 훼손했다”고 말했습니다.

셔면 의원은 이어 “한국 안보의 둘째 기둥은 한미관계와 양국 국민의 관계”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에 대한 미국의 안보 공약과 헌신이 가능한 것은 1950년대에 함께 싸웠던 사실의 잔재 때문이 아니라, 민주주의에 대한 양국 공동의 헌신이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C-SPAN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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