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특수본, ‘긴급체포’ 김용현 오늘 오후 추가 조사 예정
입력 2024.12.08 (12:20)
수정 2024.12.08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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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가 오늘 오전 긴급체포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오늘 오후 서울중앙지검으로 다시 불러 조사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긴급체포할 경우 형사소송법상 48시간 이내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해 영장을 발부받아야 한다는 점에서 김 전 장관 조사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보입니다.
비상계엄 사태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은 앞서 오늘 새벽 1시 반쯤 검찰에 자진 출석했다가, 소환 6시간 만에 긴급 체포돼 동부구치소로 이송됐습니다.
비상계엄 사태가 벌어진 지 닷새 만입니다.
■ "김 전 장관, 특수본 조사 전 휴대전화 교체"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김 전 장관이 검찰 특수본 출석에 앞서 사용하던 휴대전화를 바꾼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특수본은 김 전 장관의 휴대전화 교체로 그동안 김 전 장관과 연락이 제대로 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긴급체포 사유 가운데에는 증거인멸 우려도 포함돼 있습니다.
특수본은 아울러 김 전 장관이 경호가 이뤄지고 있는 공관에 살고 있어 검찰의 접근이 어려운 점 등을 고려해 긴급체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검찰은 피의자가 증거 인멸 또는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면 긴급체포서를 작성해 영장 없이 피의자를 체포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특수본은 김 전 장관을 체포한 때부터 48시간 이내에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해야 하고, 영장이 기각되면 즉시 석방해야 합니다.
■ 김 전 장관, 비상계엄 선포 건의·주도한 인물로 꼽혀
오늘 소환은 당초 검찰 소환에 응하지 않던 김 전 장관이 먼저 출석 의사를 타진하면서 이뤄진 거로 확인됐습니다.
김 전 장관은 내란과 직권남용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이번 비상계엄 선포를 윤석열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사실상 주도한 인물로 꼽힙니다.
특수본은 현재 상황이 엄중하고 사건 주요 관련자들의 진술이 엇갈리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출범 이틀 만에 우선 김 전 장관의 진술 확보에 나선 거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김 전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계엄을 건의한 배경,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 과정,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무장 계엄군 투입 경위 등을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방부 제공]
긴급체포할 경우 형사소송법상 48시간 이내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해 영장을 발부받아야 한다는 점에서 김 전 장관 조사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보입니다.
비상계엄 사태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은 앞서 오늘 새벽 1시 반쯤 검찰에 자진 출석했다가, 소환 6시간 만에 긴급 체포돼 동부구치소로 이송됐습니다.
비상계엄 사태가 벌어진 지 닷새 만입니다.
■ "김 전 장관, 특수본 조사 전 휴대전화 교체"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김 전 장관이 검찰 특수본 출석에 앞서 사용하던 휴대전화를 바꾼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특수본은 김 전 장관의 휴대전화 교체로 그동안 김 전 장관과 연락이 제대로 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긴급체포 사유 가운데에는 증거인멸 우려도 포함돼 있습니다.
특수본은 아울러 김 전 장관이 경호가 이뤄지고 있는 공관에 살고 있어 검찰의 접근이 어려운 점 등을 고려해 긴급체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검찰은 피의자가 증거 인멸 또는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면 긴급체포서를 작성해 영장 없이 피의자를 체포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특수본은 김 전 장관을 체포한 때부터 48시간 이내에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해야 하고, 영장이 기각되면 즉시 석방해야 합니다.
■ 김 전 장관, 비상계엄 선포 건의·주도한 인물로 꼽혀
오늘 소환은 당초 검찰 소환에 응하지 않던 김 전 장관이 먼저 출석 의사를 타진하면서 이뤄진 거로 확인됐습니다.
김 전 장관은 내란과 직권남용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이번 비상계엄 선포를 윤석열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사실상 주도한 인물로 꼽힙니다.
특수본은 현재 상황이 엄중하고 사건 주요 관련자들의 진술이 엇갈리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출범 이틀 만에 우선 김 전 장관의 진술 확보에 나선 거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김 전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계엄을 건의한 배경,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 과정,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무장 계엄군 투입 경위 등을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방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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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특수본, ‘긴급체포’ 김용현 오늘 오후 추가 조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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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2-08 12:20:24
- 수정2024-12-08 13:17:07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가 오늘 오전 긴급체포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오늘 오후 서울중앙지검으로 다시 불러 조사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긴급체포할 경우 형사소송법상 48시간 이내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해 영장을 발부받아야 한다는 점에서 김 전 장관 조사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보입니다.
비상계엄 사태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은 앞서 오늘 새벽 1시 반쯤 검찰에 자진 출석했다가, 소환 6시간 만에 긴급 체포돼 동부구치소로 이송됐습니다.
비상계엄 사태가 벌어진 지 닷새 만입니다.
■ "김 전 장관, 특수본 조사 전 휴대전화 교체"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김 전 장관이 검찰 특수본 출석에 앞서 사용하던 휴대전화를 바꾼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특수본은 김 전 장관의 휴대전화 교체로 그동안 김 전 장관과 연락이 제대로 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긴급체포 사유 가운데에는 증거인멸 우려도 포함돼 있습니다.
특수본은 아울러 김 전 장관이 경호가 이뤄지고 있는 공관에 살고 있어 검찰의 접근이 어려운 점 등을 고려해 긴급체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검찰은 피의자가 증거 인멸 또는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면 긴급체포서를 작성해 영장 없이 피의자를 체포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특수본은 김 전 장관을 체포한 때부터 48시간 이내에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해야 하고, 영장이 기각되면 즉시 석방해야 합니다.
■ 김 전 장관, 비상계엄 선포 건의·주도한 인물로 꼽혀
오늘 소환은 당초 검찰 소환에 응하지 않던 김 전 장관이 먼저 출석 의사를 타진하면서 이뤄진 거로 확인됐습니다.
김 전 장관은 내란과 직권남용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이번 비상계엄 선포를 윤석열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사실상 주도한 인물로 꼽힙니다.
특수본은 현재 상황이 엄중하고 사건 주요 관련자들의 진술이 엇갈리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출범 이틀 만에 우선 김 전 장관의 진술 확보에 나선 거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김 전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계엄을 건의한 배경,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 과정,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무장 계엄군 투입 경위 등을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방부 제공]
긴급체포할 경우 형사소송법상 48시간 이내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해 영장을 발부받아야 한다는 점에서 김 전 장관 조사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보입니다.
비상계엄 사태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은 앞서 오늘 새벽 1시 반쯤 검찰에 자진 출석했다가, 소환 6시간 만에 긴급 체포돼 동부구치소로 이송됐습니다.
비상계엄 사태가 벌어진 지 닷새 만입니다.
■ "김 전 장관, 특수본 조사 전 휴대전화 교체"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김 전 장관이 검찰 특수본 출석에 앞서 사용하던 휴대전화를 바꾼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특수본은 김 전 장관의 휴대전화 교체로 그동안 김 전 장관과 연락이 제대로 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긴급체포 사유 가운데에는 증거인멸 우려도 포함돼 있습니다.
특수본은 아울러 김 전 장관이 경호가 이뤄지고 있는 공관에 살고 있어 검찰의 접근이 어려운 점 등을 고려해 긴급체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검찰은 피의자가 증거 인멸 또는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면 긴급체포서를 작성해 영장 없이 피의자를 체포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특수본은 김 전 장관을 체포한 때부터 48시간 이내에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해야 하고, 영장이 기각되면 즉시 석방해야 합니다.
■ 김 전 장관, 비상계엄 선포 건의·주도한 인물로 꼽혀
오늘 소환은 당초 검찰 소환에 응하지 않던 김 전 장관이 먼저 출석 의사를 타진하면서 이뤄진 거로 확인됐습니다.
김 전 장관은 내란과 직권남용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이번 비상계엄 선포를 윤석열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사실상 주도한 인물로 꼽힙니다.
특수본은 현재 상황이 엄중하고 사건 주요 관련자들의 진술이 엇갈리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출범 이틀 만에 우선 김 전 장관의 진술 확보에 나선 거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김 전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계엄을 건의한 배경,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 과정,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무장 계엄군 투입 경위 등을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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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주 기자 categor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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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구속기소…헌정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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