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장관, 주한미국대사 접견…“법치주의 토대로 어려운 상황 극복”

입력 2024.12.08 (23:50) 수정 2024.12.09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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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오늘(8일) 저녁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를 접견했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출입기자단에 "조 장관은 한국 자유 민주주의의 회복력과 견고하게 지속해 온 법치주의를 토대로 현재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 나갈 것이라는 우리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양측은 한미동맹이 흔들림없이 유지·강화되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골드버그 대사도 소셜미디어에 조 장관과 "현재 한국 상황을 논의했으며, 우리는 동맹이 철통같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정국 등에 대해 설명하고 양측은 한국의 국내 정치적 상황이 한미 관계에 영향을 주면 안 된다는 데 공감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조 장관은 지난 5일에도 골드버그 대사를 만나 비상계엄 발표 이후 수일간의 상황을 상세히 설명한 바 있습니다.

당시 접견에서 양측은 한국의 민주주의와 굳건한 한미동맹, 미국의 철통같은 대한 방위 공약이 흔들림 없이 유지되어 나가야 한다는데 견해를 같이하고, 이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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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2-08 23:50:46
    • 수정2024-12-09 08:49:23
    정치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오늘(8일) 저녁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를 접견했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출입기자단에 "조 장관은 한국 자유 민주주의의 회복력과 견고하게 지속해 온 법치주의를 토대로 현재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 나갈 것이라는 우리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양측은 한미동맹이 흔들림없이 유지·강화되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골드버그 대사도 소셜미디어에 조 장관과 "현재 한국 상황을 논의했으며, 우리는 동맹이 철통같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정국 등에 대해 설명하고 양측은 한국의 국내 정치적 상황이 한미 관계에 영향을 주면 안 된다는 데 공감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조 장관은 지난 5일에도 골드버그 대사를 만나 비상계엄 발표 이후 수일간의 상황을 상세히 설명한 바 있습니다.

당시 접견에서 양측은 한국의 민주주의와 굳건한 한미동맹, 미국의 철통같은 대한 방위 공약이 흔들림 없이 유지되어 나가야 한다는데 견해를 같이하고, 이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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