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 “정국 혼란 속 시민 안전과 민생 경제 철저히 챙길 것”

입력 2024.12.09 (10:54) 수정 2024.12.0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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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12.3 비상계엄’과 국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부결 등 최근 상황과 관련해 “모든 공직자는 국민을 위해 ‘있어야 할 곳’에서 ‘해야 할 일’을 할 때, 존재의 의미가 있다”며 시민 안전과 민생 경제를 철저히 챙기겠다고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오늘(9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간부회의를 열고 “지난 며칠간 정치적 혼란 상황에서 일상이 유지된 건, 국민 여러분의 힘 덕분”이라며 “안전과 민생 경제, 교통과 한파 대책에 이르기까지 시민의 일상을 철저히 챙기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어제 광화문과 여의도에서 대규모 집회가 있었지만, 국민 여러분과 관계 행정기관의 노력 덕분에 단 한 건의 사고도 없었다”면서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신 모든 국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여의도·광화문 등 도심 집회 시 시민 안전을 위해 119 구급대를 상시 확대 배치하고 경찰·자치구와 함께 인파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오 시장은 정국 혼란으로 인한 소비 위축, 자영업자 어려움 등을 우려하며, “매주 화·금요일에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하고, 자금 지원과 매출 증대 방안 등을 총 5,356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힘보탬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노숙인 등 한파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하고, ‘의정 갈등’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지난달부터 운영 중인 야간 긴급치료센터와 질환별 전담병원 지정 운영도 이어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오 시장은 “서울시장으로서 국민 생활 안정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서울시는 다시 한번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준수를 위해서도 특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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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세훈 서울시장 “정국 혼란 속 시민 안전과 민생 경제 철저히 챙길 것”
    • 입력 2024-12-09 10:54:38
    • 수정2024-12-09 10:56:08
    사회
오세훈 서울시장이 ‘12.3 비상계엄’과 국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부결 등 최근 상황과 관련해 “모든 공직자는 국민을 위해 ‘있어야 할 곳’에서 ‘해야 할 일’을 할 때, 존재의 의미가 있다”며 시민 안전과 민생 경제를 철저히 챙기겠다고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오늘(9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간부회의를 열고 “지난 며칠간 정치적 혼란 상황에서 일상이 유지된 건, 국민 여러분의 힘 덕분”이라며 “안전과 민생 경제, 교통과 한파 대책에 이르기까지 시민의 일상을 철저히 챙기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어제 광화문과 여의도에서 대규모 집회가 있었지만, 국민 여러분과 관계 행정기관의 노력 덕분에 단 한 건의 사고도 없었다”면서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신 모든 국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여의도·광화문 등 도심 집회 시 시민 안전을 위해 119 구급대를 상시 확대 배치하고 경찰·자치구와 함께 인파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오 시장은 정국 혼란으로 인한 소비 위축, 자영업자 어려움 등을 우려하며, “매주 화·금요일에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하고, 자금 지원과 매출 증대 방안 등을 총 5,356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힘보탬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노숙인 등 한파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하고, ‘의정 갈등’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지난달부터 운영 중인 야간 긴급치료센터와 질환별 전담병원 지정 운영도 이어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오 시장은 “서울시장으로서 국민 생활 안정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서울시는 다시 한번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준수를 위해서도 특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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