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국민의힘 당사 앞 회견…“국민의힘 해체해야”

입력 2024.12.09 (13:40) 수정 2024.12.09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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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국민의힘 불참으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폐기된 것과 관련해 “내란에 동조하고 탄핵을 거부한 국민의힘은 해체하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오늘(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앞에서 조합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은 대통령 자격을 상실했으며 즉각 대통령직을 박탈해야 한다는 것이 국민의 일치된 요구”라고 주장했습니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국민의힘은 윤석열 탄핵에 즉각 동참해야 한다”며 “지금은 권력을 탐할 시간이 아니라 우리 사회를 바로잡고 민주주의를 다시 세워야 할 시간”이라고 촉구했습니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회견문을 낭독한 뒤 지난 7일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 참여하지 않은 국민의힘 의원 105명과 한동훈 대표 이름이 적힌 손팻말을 찢고 국민의힘 당사를 향해 던졌습니다.

민주노총에 앞서 5·18 시민연대도 같은 자리에서 회견을 열고 “내란수괴 윤석열 탄핵안에 찬성하라”, “국민 앞에 사죄하고 민주주의 정상화에 협조하라”고 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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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2-09 13:40:27
    • 수정2024-12-09 13:41:34
    사회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국민의힘 불참으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폐기된 것과 관련해 “내란에 동조하고 탄핵을 거부한 국민의힘은 해체하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오늘(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앞에서 조합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은 대통령 자격을 상실했으며 즉각 대통령직을 박탈해야 한다는 것이 국민의 일치된 요구”라고 주장했습니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국민의힘은 윤석열 탄핵에 즉각 동참해야 한다”며 “지금은 권력을 탐할 시간이 아니라 우리 사회를 바로잡고 민주주의를 다시 세워야 할 시간”이라고 촉구했습니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회견문을 낭독한 뒤 지난 7일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 참여하지 않은 국민의힘 의원 105명과 한동훈 대표 이름이 적힌 손팻말을 찢고 국민의힘 당사를 향해 던졌습니다.

민주노총에 앞서 5·18 시민연대도 같은 자리에서 회견을 열고 “내란수괴 윤석열 탄핵안에 찬성하라”, “국민 앞에 사죄하고 민주주의 정상화에 협조하라”고 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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