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국회 환노위 ‘비상계엄’ 현안질의 불출석…“여야 합의 안 돼”

입력 2024.12.09 (14:25) 수정 2024.12.0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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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12·3 비상계엄 선포 사태’ 관련 현안 질의를 위해 열리는 오늘(9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 불출석한다고 밝혔습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오늘 오후 2시 국회에서 열리는 환노위 전체회의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환노위는 비상계엄과 관련한 김 장관의 입장을 묻기 위해 회의를 소집했습니다.

고용부 관계자는 불출석 이유에 대해 “여야 간 합의가 되지 않은 의사일정이라 참석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김 장관은 지난 3일 비상계엄 선포 전 열린 국무회의에는 “연락을 못 받아 참석하지 못했다”고 밝혔고, 비상계엄을 해제하기 위해 열린 국무회의에는 참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5일에는 기자들과 만나 비상계엄에 대해 “뉴스를 보고 알았다”며 위헌·위법성 여부에 대해선 “판단한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난 6일에는 “국익에 도움이 되는 것을 해야 하는데 (탄핵이) 우리 국민에게 무슨 유익함이 있겠느냐”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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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문수, 국회 환노위 ‘비상계엄’ 현안질의 불출석…“여야 합의 안 돼”
    • 입력 2024-12-09 14:25:00
    • 수정2024-12-09 14:25:32
    경제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12·3 비상계엄 선포 사태’ 관련 현안 질의를 위해 열리는 오늘(9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 불출석한다고 밝혔습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오늘 오후 2시 국회에서 열리는 환노위 전체회의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환노위는 비상계엄과 관련한 김 장관의 입장을 묻기 위해 회의를 소집했습니다.

고용부 관계자는 불출석 이유에 대해 “여야 간 합의가 되지 않은 의사일정이라 참석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김 장관은 지난 3일 비상계엄 선포 전 열린 국무회의에는 “연락을 못 받아 참석하지 못했다”고 밝혔고, 비상계엄을 해제하기 위해 열린 국무회의에는 참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5일에는 기자들과 만나 비상계엄에 대해 “뉴스를 보고 알았다”며 위헌·위법성 여부에 대해선 “판단한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난 6일에는 “국익에 도움이 되는 것을 해야 하는데 (탄핵이) 우리 국민에게 무슨 유익함이 있겠느냐”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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