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탄핵 불확실성에 환율 1,430원 돌파…코스피 2,400 아래로
입력 2024.12.09 (14:27)
수정 2024.12.0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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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통령 탄핵을 둘러싸고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금융시장이 크게 출렁이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2,360선까지 내려섰고 원·달러 환율은 장중 1,435원 선을 넘어섰습니다.
김혜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5% 가까이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하락 폭을 확대하며 오후 1시 기준으로 2,360선까지 밀렸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장 마감 때보다 60포인트가량 하락했습니다.
지난해 11월 3일 이후 최저치입니다.
거래 주체별로 보면 개인의 매도세가 거셉니다.
개인이 5,713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는 가운데 외국인도 오후 들어 매도 우위로 돌아섰습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23.79포인트, 4.37% 내린 632.43입니다.
코스닥지수 역시 연저점인 631.20을 찍었고 좀처럼 하락 폭을 줄이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탄핵 정국이 장기화할 거라는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원화 가치도 크게 떨어졌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지난 금요일 주간 종가보다 15원 넘게 상승한 1,430원대 중반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환율이 1,450원대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정부는 긴급 거시경제 금융 현안 간담회를 열고 외화 유동성을 충분히 공급하겠다는 방침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또 구조적 외환 수급 개선 방안도 이달 안에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불안한 증시와 관련해서는 증권시장안정펀드를 활용할 계획입니다.
거래소도 불안이 계속되는 경우 시장 운영 비상대책위원회를 운영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KBS 뉴스 김혜주입니다.
영상편집:강정희
대통령 탄핵을 둘러싸고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금융시장이 크게 출렁이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2,360선까지 내려섰고 원·달러 환율은 장중 1,435원 선을 넘어섰습니다.
김혜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5% 가까이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하락 폭을 확대하며 오후 1시 기준으로 2,360선까지 밀렸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장 마감 때보다 60포인트가량 하락했습니다.
지난해 11월 3일 이후 최저치입니다.
거래 주체별로 보면 개인의 매도세가 거셉니다.
개인이 5,713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는 가운데 외국인도 오후 들어 매도 우위로 돌아섰습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23.79포인트, 4.37% 내린 632.43입니다.
코스닥지수 역시 연저점인 631.20을 찍었고 좀처럼 하락 폭을 줄이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탄핵 정국이 장기화할 거라는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원화 가치도 크게 떨어졌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지난 금요일 주간 종가보다 15원 넘게 상승한 1,430원대 중반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환율이 1,450원대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정부는 긴급 거시경제 금융 현안 간담회를 열고 외화 유동성을 충분히 공급하겠다는 방침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또 구조적 외환 수급 개선 방안도 이달 안에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불안한 증시와 관련해서는 증권시장안정펀드를 활용할 계획입니다.
거래소도 불안이 계속되는 경우 시장 운영 비상대책위원회를 운영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KBS 뉴스 김혜주입니다.
영상편집:강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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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12-09 14:40:21
[앵커]
대통령 탄핵을 둘러싸고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금융시장이 크게 출렁이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2,360선까지 내려섰고 원·달러 환율은 장중 1,435원 선을 넘어섰습니다.
김혜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5% 가까이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하락 폭을 확대하며 오후 1시 기준으로 2,360선까지 밀렸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장 마감 때보다 60포인트가량 하락했습니다.
지난해 11월 3일 이후 최저치입니다.
거래 주체별로 보면 개인의 매도세가 거셉니다.
개인이 5,713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는 가운데 외국인도 오후 들어 매도 우위로 돌아섰습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23.79포인트, 4.37% 내린 632.43입니다.
코스닥지수 역시 연저점인 631.20을 찍었고 좀처럼 하락 폭을 줄이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탄핵 정국이 장기화할 거라는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원화 가치도 크게 떨어졌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지난 금요일 주간 종가보다 15원 넘게 상승한 1,430원대 중반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환율이 1,450원대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정부는 긴급 거시경제 금융 현안 간담회를 열고 외화 유동성을 충분히 공급하겠다는 방침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또 구조적 외환 수급 개선 방안도 이달 안에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불안한 증시와 관련해서는 증권시장안정펀드를 활용할 계획입니다.
거래소도 불안이 계속되는 경우 시장 운영 비상대책위원회를 운영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KBS 뉴스 김혜주입니다.
영상편집:강정희
대통령 탄핵을 둘러싸고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금융시장이 크게 출렁이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2,360선까지 내려섰고 원·달러 환율은 장중 1,435원 선을 넘어섰습니다.
김혜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5% 가까이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하락 폭을 확대하며 오후 1시 기준으로 2,360선까지 밀렸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장 마감 때보다 60포인트가량 하락했습니다.
지난해 11월 3일 이후 최저치입니다.
거래 주체별로 보면 개인의 매도세가 거셉니다.
개인이 5,713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는 가운데 외국인도 오후 들어 매도 우위로 돌아섰습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23.79포인트, 4.37% 내린 632.43입니다.
코스닥지수 역시 연저점인 631.20을 찍었고 좀처럼 하락 폭을 줄이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탄핵 정국이 장기화할 거라는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원화 가치도 크게 떨어졌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지난 금요일 주간 종가보다 15원 넘게 상승한 1,430원대 중반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환율이 1,450원대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정부는 긴급 거시경제 금융 현안 간담회를 열고 외화 유동성을 충분히 공급하겠다는 방침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또 구조적 외환 수급 개선 방안도 이달 안에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불안한 증시와 관련해서는 증권시장안정펀드를 활용할 계획입니다.
거래소도 불안이 계속되는 경우 시장 운영 비상대책위원회를 운영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KBS 뉴스 김혜주입니다.
영상편집:강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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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주 기자 kh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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