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707특임단장 “김용현 전 장관에게 이용당해”…국방부 “정보사 선관위 투입 정황 있어”
입력 2024.12.09 (14:31)
수정 2024.12.09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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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계엄 사태 당시 국회에 투입됐던 육군 특수전사령부 707특임단장이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부대원들은 모두 김용현 전 국방장관에게 이용당한 것이라며 모든 책임을 자신이 지겠다고 밝혔습니다.
계엄 당시 정보사 병력이 선거관리위에 투입됐다는 KBS 보도에 대해서는 군은 관련 정황이 있다고 확인했습니다.
송금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계엄 당시 국회에 투입됐던 특수전사령부의 김현태 대령.
707특임단장으로서, 비상 계엄 상황 현장 지휘관이었던 김 대령이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김 대령은 오늘 오전 8시 30분부터 국방부 앞 전쟁기념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계엄 당시 투입된 707부대원들은 모두 피해자라며, 김용현 전 장관에게 이용당한 피해자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어떤 법적 책임이 따르더라도 모두 자신이 책임을 지겠다며, 부대원들은 죄가 없다고 했습니다.
당시 김 대령이 자신이 부대원들에게 국회 출동을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국회의원 150명 넘게 모이게 하면 안된다는 지시가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당시 국회의사당에 난입한 197명의 현장 지휘관도 본인이라면서 부대원들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청춘을 바치는 아들, 딸이라고 호소했습니다.
김 대령은 대원들이 죄가 있다면 무능한 지휘관들을 따른 죄뿐이라며 국회 국방위원회에 출석해 모든 진실을 말하고 싶었지만 기회가 없어 기자회견을 자처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오늘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국군 통수권은 법적으로 윤석열 대통령에게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국군정보사령부 병력이 비상계엄이 선포됐던 지난 3일 밤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 투입됐다는 KBS 보도와 관련해서는 "정보사 병력도 현장에 있던 정황이 있어 사실 확인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용현 전 장관의 지시로, 군이 무인기를 평양에 보냈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는 합동참모본부는 "확인해 드릴 게 없다"고만 말했습니다.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촬영기자:권준용/영상편집:신선미
계엄 사태 당시 국회에 투입됐던 육군 특수전사령부 707특임단장이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부대원들은 모두 김용현 전 국방장관에게 이용당한 것이라며 모든 책임을 자신이 지겠다고 밝혔습니다.
계엄 당시 정보사 병력이 선거관리위에 투입됐다는 KBS 보도에 대해서는 군은 관련 정황이 있다고 확인했습니다.
송금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계엄 당시 국회에 투입됐던 특수전사령부의 김현태 대령.
707특임단장으로서, 비상 계엄 상황 현장 지휘관이었던 김 대령이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김 대령은 오늘 오전 8시 30분부터 국방부 앞 전쟁기념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계엄 당시 투입된 707부대원들은 모두 피해자라며, 김용현 전 장관에게 이용당한 피해자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어떤 법적 책임이 따르더라도 모두 자신이 책임을 지겠다며, 부대원들은 죄가 없다고 했습니다.
당시 김 대령이 자신이 부대원들에게 국회 출동을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국회의원 150명 넘게 모이게 하면 안된다는 지시가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당시 국회의사당에 난입한 197명의 현장 지휘관도 본인이라면서 부대원들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청춘을 바치는 아들, 딸이라고 호소했습니다.
김 대령은 대원들이 죄가 있다면 무능한 지휘관들을 따른 죄뿐이라며 국회 국방위원회에 출석해 모든 진실을 말하고 싶었지만 기회가 없어 기자회견을 자처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오늘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국군 통수권은 법적으로 윤석열 대통령에게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국군정보사령부 병력이 비상계엄이 선포됐던 지난 3일 밤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 투입됐다는 KBS 보도와 관련해서는 "정보사 병력도 현장에 있던 정황이 있어 사실 확인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용현 전 장관의 지시로, 군이 무인기를 평양에 보냈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는 합동참모본부는 "확인해 드릴 게 없다"고만 말했습니다.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촬영기자:권준용/영상편집:신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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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12-09 14:4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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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사태 당시 국회에 투입됐던 육군 특수전사령부 707특임단장이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부대원들은 모두 김용현 전 국방장관에게 이용당한 것이라며 모든 책임을 자신이 지겠다고 밝혔습니다.
계엄 당시 정보사 병력이 선거관리위에 투입됐다는 KBS 보도에 대해서는 군은 관련 정황이 있다고 확인했습니다.
송금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계엄 당시 국회에 투입됐던 특수전사령부의 김현태 대령.
707특임단장으로서, 비상 계엄 상황 현장 지휘관이었던 김 대령이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김 대령은 오늘 오전 8시 30분부터 국방부 앞 전쟁기념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계엄 당시 투입된 707부대원들은 모두 피해자라며, 김용현 전 장관에게 이용당한 피해자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어떤 법적 책임이 따르더라도 모두 자신이 책임을 지겠다며, 부대원들은 죄가 없다고 했습니다.
당시 김 대령이 자신이 부대원들에게 국회 출동을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국회의원 150명 넘게 모이게 하면 안된다는 지시가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당시 국회의사당에 난입한 197명의 현장 지휘관도 본인이라면서 부대원들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청춘을 바치는 아들, 딸이라고 호소했습니다.
김 대령은 대원들이 죄가 있다면 무능한 지휘관들을 따른 죄뿐이라며 국회 국방위원회에 출석해 모든 진실을 말하고 싶었지만 기회가 없어 기자회견을 자처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오늘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국군 통수권은 법적으로 윤석열 대통령에게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국군정보사령부 병력이 비상계엄이 선포됐던 지난 3일 밤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 투입됐다는 KBS 보도와 관련해서는 "정보사 병력도 현장에 있던 정황이 있어 사실 확인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용현 전 장관의 지시로, 군이 무인기를 평양에 보냈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는 합동참모본부는 "확인해 드릴 게 없다"고만 말했습니다.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촬영기자:권준용/영상편집:신선미
계엄 사태 당시 국회에 투입됐던 육군 특수전사령부 707특임단장이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부대원들은 모두 김용현 전 국방장관에게 이용당한 것이라며 모든 책임을 자신이 지겠다고 밝혔습니다.
계엄 당시 정보사 병력이 선거관리위에 투입됐다는 KBS 보도에 대해서는 군은 관련 정황이 있다고 확인했습니다.
송금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계엄 당시 국회에 투입됐던 특수전사령부의 김현태 대령.
707특임단장으로서, 비상 계엄 상황 현장 지휘관이었던 김 대령이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김 대령은 오늘 오전 8시 30분부터 국방부 앞 전쟁기념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계엄 당시 투입된 707부대원들은 모두 피해자라며, 김용현 전 장관에게 이용당한 피해자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어떤 법적 책임이 따르더라도 모두 자신이 책임을 지겠다며, 부대원들은 죄가 없다고 했습니다.
당시 김 대령이 자신이 부대원들에게 국회 출동을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국회의원 150명 넘게 모이게 하면 안된다는 지시가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당시 국회의사당에 난입한 197명의 현장 지휘관도 본인이라면서 부대원들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청춘을 바치는 아들, 딸이라고 호소했습니다.
김 대령은 대원들이 죄가 있다면 무능한 지휘관들을 따른 죄뿐이라며 국회 국방위원회에 출석해 모든 진실을 말하고 싶었지만 기회가 없어 기자회견을 자처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오늘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국군 통수권은 법적으로 윤석열 대통령에게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국군정보사령부 병력이 비상계엄이 선포됐던 지난 3일 밤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 투입됐다는 KBS 보도와 관련해서는 "정보사 병력도 현장에 있던 정황이 있어 사실 확인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용현 전 장관의 지시로, 군이 무인기를 평양에 보냈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는 합동참모본부는 "확인해 드릴 게 없다"고만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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