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운전 단속 경찰차 들이받고 도주 50대 실형

입력 2024.12.09 (15:40) 수정 2024.12.0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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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운전 단속에 나선 경찰차를 들이받고 달아난 50대 남성에게 법원이 실형을 내렸습니다.

전주지방법원은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과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부쳐진 51살 남성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8월 11일 밤 9시 40분쯤 전북 진안군 마령면에서 술을 마신 채 차를 몰다 음주 측정을 위해 출동한 경찰차를 들이받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사건 당시 이 남성은 차를 멈추라는 경찰관의 지시를 무시하고 중앙선을 넘어 도주했고 경찰이 뒤쫓자 차를 틀어 경찰차를 들이받고 다시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 2명이 각각 어깨와 목을 다쳤고 경찰차도 심하게 부서졌습니다.

이 남성은 도주 30여 분 만에 진안군 진안읍의 주차장에서 붙잡혔지만 경찰의 음주 측정은 4차례 거부했습니다.

조사 결과 이 남성은 지난해 3월 음주 운전으로 징역형에 집행유예가 확정돼 사건 당시 운전면허가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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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주 운전 단속 경찰차 들이받고 도주 50대 실형
    • 입력 2024-12-09 15:40:28
    • 수정2024-12-09 15:40:57
    사회
음주 운전 단속에 나선 경찰차를 들이받고 달아난 50대 남성에게 법원이 실형을 내렸습니다.

전주지방법원은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과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부쳐진 51살 남성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8월 11일 밤 9시 40분쯤 전북 진안군 마령면에서 술을 마신 채 차를 몰다 음주 측정을 위해 출동한 경찰차를 들이받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사건 당시 이 남성은 차를 멈추라는 경찰관의 지시를 무시하고 중앙선을 넘어 도주했고 경찰이 뒤쫓자 차를 틀어 경찰차를 들이받고 다시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 2명이 각각 어깨와 목을 다쳤고 경찰차도 심하게 부서졌습니다.

이 남성은 도주 30여 분 만에 진안군 진안읍의 주차장에서 붙잡혔지만 경찰의 음주 측정은 4차례 거부했습니다.

조사 결과 이 남성은 지난해 3월 음주 운전으로 징역형에 집행유예가 확정돼 사건 당시 운전면허가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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