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주한 일본대사와 면담…“외국기업 투자 위축되지 않게 대응”

입력 2024.12.09 (15:56) 수정 2024.12.0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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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선포와 탄핵 정국 등 정치적 불안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한 일본 대사를 만나 “외국기업의 투자와 경제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정책 대응을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부총리는 오늘(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미즈시마 코이치 주한 일본대사를 만나 “최근 정치 상황으로 주한 기업들을 비롯해 본국(일본)의 우려가 적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정부와 한국은행이 공조해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우리 경제 시스템은 굳건하고 정부의 긴급 대응체계도 안정적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미즈시마 코이치 주한 일본대사는 우리 정부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긴밀한 의사소통이 지속되기를 요청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앞으로도 주요국 주한 대사관을 상대로 우리 정부의 정책적 대응 노력을 설명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기획재정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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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2-09 15:56:11
    • 수정2024-12-09 15:57:28
    경제
계엄 선포와 탄핵 정국 등 정치적 불안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한 일본 대사를 만나 “외국기업의 투자와 경제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정책 대응을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부총리는 오늘(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미즈시마 코이치 주한 일본대사를 만나 “최근 정치 상황으로 주한 기업들을 비롯해 본국(일본)의 우려가 적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정부와 한국은행이 공조해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우리 경제 시스템은 굳건하고 정부의 긴급 대응체계도 안정적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미즈시마 코이치 주한 일본대사는 우리 정부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긴밀한 의사소통이 지속되기를 요청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앞으로도 주요국 주한 대사관을 상대로 우리 정부의 정책적 대응 노력을 설명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기획재정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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