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파업 엿새째, 코레일 노사 실무교섭 재개…열차 운행률 68.6%

입력 2024.12.10 (13:54) 수정 2024.12.10 (18:1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 총파업 엿새째인 오늘(10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노사가 실무교섭을 재개했습니다.

철도노조와 코레일 사측은 오늘 오전 10시에 이어 오후에도 임금 문제 등 총파업 주요 쟁점에 대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데, 아직 구체적인 교섭 성과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철도노조는 기본급 2.5% 인상과 임금체불 해결, 성과급 지급률 개선, 부족 인력 충원, 4조 2교대 근무 전환 등을 요구하며 지난 5일 오전 9시부터 파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열차 감축 운행 여파에 따른 이용객 불편과 화물 운송 차질은 여전합니다.

오늘(10일) 오후 3시 기준 열차 운행률은 평상시의 68.6% 수준으로 어제보다 0.6%p 낮아졌습니다.

열차별 운행률은 수도권전철 75.1%, KTX 66.7%, 여객열차(새마을호·무궁화호) 58.7%, 화물열차 20.0% 입니다.

같은 시각 파업 참가율은 28.6%(출근 대상자 2만 8천 124명 중 8천 54명 참가)로 집계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파업 복귀자가 185명(복귀율 2.2%)으로, 본업에 복귀하는 근로자가 늘면서 파업 참가율이 점차 낮아지는 추세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총파업 엿새째, 코레일 노사 실무교섭 재개…열차 운행률 68.6%
    • 입력 2024-12-10 13:54:38
    • 수정2024-12-10 18:12:34
    경제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 총파업 엿새째인 오늘(10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노사가 실무교섭을 재개했습니다.

철도노조와 코레일 사측은 오늘 오전 10시에 이어 오후에도 임금 문제 등 총파업 주요 쟁점에 대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데, 아직 구체적인 교섭 성과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철도노조는 기본급 2.5% 인상과 임금체불 해결, 성과급 지급률 개선, 부족 인력 충원, 4조 2교대 근무 전환 등을 요구하며 지난 5일 오전 9시부터 파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열차 감축 운행 여파에 따른 이용객 불편과 화물 운송 차질은 여전합니다.

오늘(10일) 오후 3시 기준 열차 운행률은 평상시의 68.6% 수준으로 어제보다 0.6%p 낮아졌습니다.

열차별 운행률은 수도권전철 75.1%, KTX 66.7%, 여객열차(새마을호·무궁화호) 58.7%, 화물열차 20.0% 입니다.

같은 시각 파업 참가율은 28.6%(출근 대상자 2만 8천 124명 중 8천 54명 참가)로 집계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파업 복귀자가 185명(복귀율 2.2%)으로, 본업에 복귀하는 근로자가 늘면서 파업 참가율이 점차 낮아지는 추세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