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의원 “윤 대통령, 문 부수고 의원 끄집어내라고 특수전사령관에게 지시”
입력 2024.12.10 (18:27)
수정 2024.12.10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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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은 곽종근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의원들을 끄집어내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자신에게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박범계 의원은 오늘(10일)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점심 뒤, (국방위에 출석한) 곽종근 특수전사령관이 보자고 해서 국회 모처에서 만났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박 의원은 곽 사령관이 “대통령께서 비화폰으로 제게 직접 전화했다”며 “의결 정족수가 아직 다 안 채워진 것 같다, 빨리 문을 부수고 들어가서 안에 있는 인원들을 끄집어내라고 하셨다”고 말했다고 했습니다.
박 의원은 또 곽 사령관이 비상계엄이 선포된 지난 3일보다 이른 지난 1일에 계엄에 대한 내용을 알고 있었다고 자신에게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박 의원은 “곽 사령관은 사전에 알았다는 이 점에 대해 검찰에 진술하지 않았다”며 “이미 비상계엄 관련자들의 말이 맞춰져 있었기 때문에 진술하지 않았다고 한다. 오늘 제게 공익신고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박범계 의원은 오늘(10일)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점심 뒤, (국방위에 출석한) 곽종근 특수전사령관이 보자고 해서 국회 모처에서 만났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박 의원은 곽 사령관이 “대통령께서 비화폰으로 제게 직접 전화했다”며 “의결 정족수가 아직 다 안 채워진 것 같다, 빨리 문을 부수고 들어가서 안에 있는 인원들을 끄집어내라고 하셨다”고 말했다고 했습니다.
박 의원은 또 곽 사령관이 비상계엄이 선포된 지난 3일보다 이른 지난 1일에 계엄에 대한 내용을 알고 있었다고 자신에게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박 의원은 “곽 사령관은 사전에 알았다는 이 점에 대해 검찰에 진술하지 않았다”며 “이미 비상계엄 관련자들의 말이 맞춰져 있었기 때문에 진술하지 않았다고 한다. 오늘 제게 공익신고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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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범계 의원 “윤 대통령, 문 부수고 의원 끄집어내라고 특수전사령관에게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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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2-10 18:27:42
- 수정2024-12-10 18:34:03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은 곽종근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의원들을 끄집어내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자신에게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박범계 의원은 오늘(10일)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점심 뒤, (국방위에 출석한) 곽종근 특수전사령관이 보자고 해서 국회 모처에서 만났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박 의원은 곽 사령관이 “대통령께서 비화폰으로 제게 직접 전화했다”며 “의결 정족수가 아직 다 안 채워진 것 같다, 빨리 문을 부수고 들어가서 안에 있는 인원들을 끄집어내라고 하셨다”고 말했다고 했습니다.
박 의원은 또 곽 사령관이 비상계엄이 선포된 지난 3일보다 이른 지난 1일에 계엄에 대한 내용을 알고 있었다고 자신에게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박 의원은 “곽 사령관은 사전에 알았다는 이 점에 대해 검찰에 진술하지 않았다”며 “이미 비상계엄 관련자들의 말이 맞춰져 있었기 때문에 진술하지 않았다고 한다. 오늘 제게 공익신고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박범계 의원은 오늘(10일)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점심 뒤, (국방위에 출석한) 곽종근 특수전사령관이 보자고 해서 국회 모처에서 만났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박 의원은 곽 사령관이 “대통령께서 비화폰으로 제게 직접 전화했다”며 “의결 정족수가 아직 다 안 채워진 것 같다, 빨리 문을 부수고 들어가서 안에 있는 인원들을 끄집어내라고 하셨다”고 말했다고 했습니다.
박 의원은 또 곽 사령관이 비상계엄이 선포된 지난 3일보다 이른 지난 1일에 계엄에 대한 내용을 알고 있었다고 자신에게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박 의원은 “곽 사령관은 사전에 알았다는 이 점에 대해 검찰에 진술하지 않았다”며 “이미 비상계엄 관련자들의 말이 맞춰져 있었기 때문에 진술하지 않았다고 한다. 오늘 제게 공익신고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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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kun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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