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광장 헤드라인]

경찰청장·서울경찰청장 ‘긴급체포’…김용현 구속

경찰 특별수사단이 비상계엄 선포 때 국회를 통제한 경찰청장과 서울경찰청장을 오늘 새벽 내란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 법원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증거를 없앨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윤 대통령 수사 빨라지나…오늘 탄핵안 재발의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을 사실상 내란의 우두머리로 판단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이르면 이번 주 윤 대통령을 소환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을 재발의할 예정입니다.

“문 부수고 끄집어내라…이틀 전 병력 투입 지시”

곽종근 육군 특전사령관이 계엄 발령 직후 '국회 문을 부수고 들어가 의원들을 끄집어내라'는 대통령 전화를 받았다고 증언했습니다. 국회와 선관위 등 6곳에 병력을 투입하라는 지시를 계엄 이틀 전 받았다는 사실도 처음 공개했습니다.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한 걸음 더 나아갈 힘”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한강이, 스웨덴 국왕에게 메달과 증서를 받았습니다. 한림원은 한강의 작품 속 인물들이 상처 입고 연약하지만,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충분한 힘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