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직접일자리 사업 채용 인원, 내년 123만 명으로 확대”
입력 2024.12.11 (09:00)
수정 2024.12.1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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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직접일자리 사업 채용 인원을 올해 117만여 명에서 내년에는 123만 9천 명까지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과 김민석 고용노동부 차관은 오늘(11일) 관계부처 합동 일자리전담반(TF) 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정부는 직접일자리 사업 채용 인원을 늘리기 위해 내년 1월부터 바로 채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해 1분기 중 목표 숫자의 90%에 해당하는 110만여 명을 신속하게 채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또 청년올케어플랫폼 데이터베이스 구축, 채용박람회 집중 개최 등 취약 계층에 대한 취업 지원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오늘 관계부처 합동 일자리 전담반 회의에서는 11월 고용동향, 고용 취약계층 지원방안 등도 논의됐습니다.
김범석 기재부 1차관은 “11월 고용률이 상승하고, 취업자 수 증가 폭도 전월 대비 확대됐지만, 건설업ㆍ제조업 고용 감소와 청년ㆍ소상공인 등 고용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가운데, 대내외 불확실성도 매우 큰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제금융상황점검 TF, 일자리전담반 등을 통해 고용을 비롯한 경제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는 한편, 국민과 기업의 안정적인 경제활동과 고용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차관은 또 철도노조, 금속노조 파업 등을 언급하며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수출ㆍ물류 등에도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며 “최근 대외신인도 유지를 정책의 최우선 순위에 두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외신 등에서 우리의 노사관계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만큼 노사가 대화와 타협을 통해 상황을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해결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민석 고용노동부 차관은 “전체적인 고용 상황이 양호하나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청년·건설업 등을 중심으로 어려움이 계속되는 상황”이라며 “안정적인 고용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기획재정부 제공]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과 김민석 고용노동부 차관은 오늘(11일) 관계부처 합동 일자리전담반(TF) 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정부는 직접일자리 사업 채용 인원을 늘리기 위해 내년 1월부터 바로 채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해 1분기 중 목표 숫자의 90%에 해당하는 110만여 명을 신속하게 채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또 청년올케어플랫폼 데이터베이스 구축, 채용박람회 집중 개최 등 취약 계층에 대한 취업 지원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오늘 관계부처 합동 일자리 전담반 회의에서는 11월 고용동향, 고용 취약계층 지원방안 등도 논의됐습니다.
김범석 기재부 1차관은 “11월 고용률이 상승하고, 취업자 수 증가 폭도 전월 대비 확대됐지만, 건설업ㆍ제조업 고용 감소와 청년ㆍ소상공인 등 고용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가운데, 대내외 불확실성도 매우 큰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제금융상황점검 TF, 일자리전담반 등을 통해 고용을 비롯한 경제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는 한편, 국민과 기업의 안정적인 경제활동과 고용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차관은 또 철도노조, 금속노조 파업 등을 언급하며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수출ㆍ물류 등에도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며 “최근 대외신인도 유지를 정책의 최우선 순위에 두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외신 등에서 우리의 노사관계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만큼 노사가 대화와 타협을 통해 상황을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해결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민석 고용노동부 차관은 “전체적인 고용 상황이 양호하나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청년·건설업 등을 중심으로 어려움이 계속되는 상황”이라며 “안정적인 고용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기획재정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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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직접일자리 사업 채용 인원, 내년 123만 명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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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2-11 09:00:28
- 수정2024-12-11 09:11:01
정부가 직접일자리 사업 채용 인원을 올해 117만여 명에서 내년에는 123만 9천 명까지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과 김민석 고용노동부 차관은 오늘(11일) 관계부처 합동 일자리전담반(TF) 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정부는 직접일자리 사업 채용 인원을 늘리기 위해 내년 1월부터 바로 채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해 1분기 중 목표 숫자의 90%에 해당하는 110만여 명을 신속하게 채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또 청년올케어플랫폼 데이터베이스 구축, 채용박람회 집중 개최 등 취약 계층에 대한 취업 지원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오늘 관계부처 합동 일자리 전담반 회의에서는 11월 고용동향, 고용 취약계층 지원방안 등도 논의됐습니다.
김범석 기재부 1차관은 “11월 고용률이 상승하고, 취업자 수 증가 폭도 전월 대비 확대됐지만, 건설업ㆍ제조업 고용 감소와 청년ㆍ소상공인 등 고용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가운데, 대내외 불확실성도 매우 큰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제금융상황점검 TF, 일자리전담반 등을 통해 고용을 비롯한 경제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는 한편, 국민과 기업의 안정적인 경제활동과 고용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차관은 또 철도노조, 금속노조 파업 등을 언급하며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수출ㆍ물류 등에도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며 “최근 대외신인도 유지를 정책의 최우선 순위에 두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외신 등에서 우리의 노사관계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만큼 노사가 대화와 타협을 통해 상황을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해결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민석 고용노동부 차관은 “전체적인 고용 상황이 양호하나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청년·건설업 등을 중심으로 어려움이 계속되는 상황”이라며 “안정적인 고용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기획재정부 제공]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과 김민석 고용노동부 차관은 오늘(11일) 관계부처 합동 일자리전담반(TF) 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정부는 직접일자리 사업 채용 인원을 늘리기 위해 내년 1월부터 바로 채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해 1분기 중 목표 숫자의 90%에 해당하는 110만여 명을 신속하게 채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또 청년올케어플랫폼 데이터베이스 구축, 채용박람회 집중 개최 등 취약 계층에 대한 취업 지원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오늘 관계부처 합동 일자리 전담반 회의에서는 11월 고용동향, 고용 취약계층 지원방안 등도 논의됐습니다.
김범석 기재부 1차관은 “11월 고용률이 상승하고, 취업자 수 증가 폭도 전월 대비 확대됐지만, 건설업ㆍ제조업 고용 감소와 청년ㆍ소상공인 등 고용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가운데, 대내외 불확실성도 매우 큰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제금융상황점검 TF, 일자리전담반 등을 통해 고용을 비롯한 경제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는 한편, 국민과 기업의 안정적인 경제활동과 고용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차관은 또 철도노조, 금속노조 파업 등을 언급하며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수출ㆍ물류 등에도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며 “최근 대외신인도 유지를 정책의 최우선 순위에 두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외신 등에서 우리의 노사관계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만큼 노사가 대화와 타협을 통해 상황을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해결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민석 고용노동부 차관은 “전체적인 고용 상황이 양호하나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청년·건설업 등을 중심으로 어려움이 계속되는 상황”이라며 “안정적인 고용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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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철 기자 mc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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