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전남도, 2년 연속 국비 9조 원 달성…SOC사업 다수 외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어제(10)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전라남도는 국비 9조 4백2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이는 정부 예산안에서 8조 8천9백28억 원을 확보한 뒤 부처 공모사업 등을 통해 천 5백74억 원이 증액된 규모입니다.

전남도는 "호남고속철도 2단계 2천692억 원, 경전선 전철화 백90억 원, 강진~완도 고속도로 기본계획 수립비 37억 원 등 사회간접자본 투자가 다수 반영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전남도는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신규사업 59건, 2천73억 원을 확보했다고 덧붙였습니다.

2025년 전남도·도교육청 예산안 심사 마무리

전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어제(10) 제386회 제2차 정례회에서 내년도 전남도와 전남도교육청 예산안 심사를 마무리했습니다 전라남도 예산은 무안공항 활성화 추진 3억 원, 해외수묵특별전시 3억 원 등이 삭감됐고 순천대글로컬대학 지원 40억 원, 목포대글로컬대학 지원 50억 원 등이 증액돼 12조5천4백36억으로 예산안이 의결됐습니다.

도 교육청 예산안은 스마트교육 활성화 46억 원 등이 삭감되고 온종일케어센터구축비 13억 원 등이 증액돼 4조8천8백50억 원으로 최종 의결됐습니다.

목포대-순천대 대학통합 설명회 개최

국립목포대학교가 오늘(11) 오후 국립목포대 남악캠퍼스에서 목포대와 순천대 대학통합의 방향 등을 지역사회에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이날 설명회에는 지역사회단체와 지자체, 의회, 대학통합에 관심있는 지역민 등이 참석했고 참석자들에게 통합대학의 비전, 기대효과 등을 설명하고 지역사회의 의견을 듣는 시간으로 마련됐습니다.

송하철 목포대 총장은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대학통합 추진 계획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제농업박람회, 중국 농식품박람회서 교류 협약

재단법인 전라남도 국제농업박람회는 최근 중국 심천에서 열린 2024 글로벌 프리미엄 식물과 농산품박람회에 참가해 교류 협약을 맺었습니다.

이번 박람회에서 진도군은 중국 바이어사 2곳과 수출협약을 맺어 안정적 수출 시장을 확보했고, 해남 고구마, 배추, 된장 등 전남 우수농산물을 중국 소비자들에게 선보였습니다.

이번 박람회에는 천 8백 개 회사가 참가했고 15만 명이 방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