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윤 대통령 탄핵안 오늘 발의…토요일 표결
입력 2024.12.12 (06:15)
수정 2024.12.12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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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 등 야당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안 표결을 지난주처럼 오는 토요일에 할 계획인데 여당 측이 우원식 국회의장을 찾아가 강하게 항의했습니다.
국회 주위 집회 참가자들을 늘리려는 야당 의도에 왜 호응하느냐는 겁니다.
야당은 어제(11일) 하려던 탄핵안 발의는 추가할 내용이 많다는 이유로 오늘(12일) 하기로 했습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권성동 의원 등 여당 중진 의원 18명이 국회의장실로 향합니다.
야당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상정과 표결을 토요일에 하려는 건 집회 참가자들이 국회 주변에 모이게 하려는 의도라며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항의했습니다.
지난주 토요일엔 집회 참가자들이 국회 출입구를 막고 신분증을 조사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고 따졌습니다.
[김상훈/국민의힘 정책위의장 : "신변 안전에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으니까…무도하게 그렇게 국회 직원 또 당직자, 국회의원들을 위협적으로 그렇게 대하는 어떤 그런 상황이 다시 재현돼서는 안 된다…."]
야당은 집회 참가자를 폭도로 모는 거냐며 여당의 항의 방문을 비난했습니다.
[용혜인/기본소득당 대표 : "평화 시민, 민주 시민들을 폭도로 몰아가려는 그 악랄함에 치가 떨립니다. 윤석열 내란 수괴가 폭도입니까? 아니면 그것을 막아선 애국 시민이 폭도입니까?"]
윤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소추안에 공을 들이고 있는 야 6당은 어제(11일) 하려던 탄핵안 발의를 오늘(12일)로 하루 미뤘습니다.
'윤 대통령이 본회의장에 모인 국회의원들을 끄집어내라고 지시했다'는 공개 발언이 나오는 등 탄핵안에 추가할 내용이 많다는 겁니다.
야당은 발의 뒤엔 늦어도 내일(13일)까지 보고한 뒤 오는 토요일 표결에 부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촬영기자:임태호 박장빈/영상편집:강정희
민주당 등 야당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안 표결을 지난주처럼 오는 토요일에 할 계획인데 여당 측이 우원식 국회의장을 찾아가 강하게 항의했습니다.
국회 주위 집회 참가자들을 늘리려는 야당 의도에 왜 호응하느냐는 겁니다.
야당은 어제(11일) 하려던 탄핵안 발의는 추가할 내용이 많다는 이유로 오늘(12일) 하기로 했습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권성동 의원 등 여당 중진 의원 18명이 국회의장실로 향합니다.
야당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상정과 표결을 토요일에 하려는 건 집회 참가자들이 국회 주변에 모이게 하려는 의도라며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항의했습니다.
지난주 토요일엔 집회 참가자들이 국회 출입구를 막고 신분증을 조사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고 따졌습니다.
[김상훈/국민의힘 정책위의장 : "신변 안전에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으니까…무도하게 그렇게 국회 직원 또 당직자, 국회의원들을 위협적으로 그렇게 대하는 어떤 그런 상황이 다시 재현돼서는 안 된다…."]
야당은 집회 참가자를 폭도로 모는 거냐며 여당의 항의 방문을 비난했습니다.
[용혜인/기본소득당 대표 : "평화 시민, 민주 시민들을 폭도로 몰아가려는 그 악랄함에 치가 떨립니다. 윤석열 내란 수괴가 폭도입니까? 아니면 그것을 막아선 애국 시민이 폭도입니까?"]
윤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소추안에 공을 들이고 있는 야 6당은 어제(11일) 하려던 탄핵안 발의를 오늘(12일)로 하루 미뤘습니다.
'윤 대통령이 본회의장에 모인 국회의원들을 끄집어내라고 지시했다'는 공개 발언이 나오는 등 탄핵안에 추가할 내용이 많다는 겁니다.
야당은 발의 뒤엔 늦어도 내일(13일)까지 보고한 뒤 오는 토요일 표결에 부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촬영기자:임태호 박장빈/영상편집:강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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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번째 윤 대통령 탄핵안 오늘 발의…토요일 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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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12-12 07:54:23
[앵커]
민주당 등 야당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안 표결을 지난주처럼 오는 토요일에 할 계획인데 여당 측이 우원식 국회의장을 찾아가 강하게 항의했습니다.
국회 주위 집회 참가자들을 늘리려는 야당 의도에 왜 호응하느냐는 겁니다.
야당은 어제(11일) 하려던 탄핵안 발의는 추가할 내용이 많다는 이유로 오늘(12일) 하기로 했습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권성동 의원 등 여당 중진 의원 18명이 국회의장실로 향합니다.
야당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상정과 표결을 토요일에 하려는 건 집회 참가자들이 국회 주변에 모이게 하려는 의도라며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항의했습니다.
지난주 토요일엔 집회 참가자들이 국회 출입구를 막고 신분증을 조사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고 따졌습니다.
[김상훈/국민의힘 정책위의장 : "신변 안전에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으니까…무도하게 그렇게 국회 직원 또 당직자, 국회의원들을 위협적으로 그렇게 대하는 어떤 그런 상황이 다시 재현돼서는 안 된다…."]
야당은 집회 참가자를 폭도로 모는 거냐며 여당의 항의 방문을 비난했습니다.
[용혜인/기본소득당 대표 : "평화 시민, 민주 시민들을 폭도로 몰아가려는 그 악랄함에 치가 떨립니다. 윤석열 내란 수괴가 폭도입니까? 아니면 그것을 막아선 애국 시민이 폭도입니까?"]
윤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소추안에 공을 들이고 있는 야 6당은 어제(11일) 하려던 탄핵안 발의를 오늘(12일)로 하루 미뤘습니다.
'윤 대통령이 본회의장에 모인 국회의원들을 끄집어내라고 지시했다'는 공개 발언이 나오는 등 탄핵안에 추가할 내용이 많다는 겁니다.
야당은 발의 뒤엔 늦어도 내일(13일)까지 보고한 뒤 오는 토요일 표결에 부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촬영기자:임태호 박장빈/영상편집:강정희
민주당 등 야당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안 표결을 지난주처럼 오는 토요일에 할 계획인데 여당 측이 우원식 국회의장을 찾아가 강하게 항의했습니다.
국회 주위 집회 참가자들을 늘리려는 야당 의도에 왜 호응하느냐는 겁니다.
야당은 어제(11일) 하려던 탄핵안 발의는 추가할 내용이 많다는 이유로 오늘(12일) 하기로 했습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권성동 의원 등 여당 중진 의원 18명이 국회의장실로 향합니다.
야당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상정과 표결을 토요일에 하려는 건 집회 참가자들이 국회 주변에 모이게 하려는 의도라며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항의했습니다.
지난주 토요일엔 집회 참가자들이 국회 출입구를 막고 신분증을 조사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고 따졌습니다.
[김상훈/국민의힘 정책위의장 : "신변 안전에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으니까…무도하게 그렇게 국회 직원 또 당직자, 국회의원들을 위협적으로 그렇게 대하는 어떤 그런 상황이 다시 재현돼서는 안 된다…."]
야당은 집회 참가자를 폭도로 모는 거냐며 여당의 항의 방문을 비난했습니다.
[용혜인/기본소득당 대표 : "평화 시민, 민주 시민들을 폭도로 몰아가려는 그 악랄함에 치가 떨립니다. 윤석열 내란 수괴가 폭도입니까? 아니면 그것을 막아선 애국 시민이 폭도입니까?"]
윤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소추안에 공을 들이고 있는 야 6당은 어제(11일) 하려던 탄핵안 발의를 오늘(12일)로 하루 미뤘습니다.
'윤 대통령이 본회의장에 모인 국회의원들을 끄집어내라고 지시했다'는 공개 발언이 나오는 등 탄핵안에 추가할 내용이 많다는 겁니다.
야당은 발의 뒤엔 늦어도 내일(13일)까지 보고한 뒤 오는 토요일 표결에 부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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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임태호 박장빈/영상편집:강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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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기자 paz@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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