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컬처] 계엄·탄핵 정국에…극장가 불매운동?

입력 2024.12.12 (06:49) 수정 2024.12.1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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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잇슈 컬처' 시작합니다.

비상계엄 선포와 탄핵 정국이 이어지면서 영화계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로 주목받는 영화가 있는가 하면, 불매운동이 벌어진 작품도 있습니다.

소식 만나보시죠.

지난 4일 개봉한 한국 영화 '소방관'이 악재를 만났습니다.

소방관들의 노고를 조명하는 좋은 취지의 영화지만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작품을 보지 말자는, 불매 운동이 확산하고 있는데요.

이유는, 영화를 연출한 '곽경택' 감독의 친동생이 지난 7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 불참한 국민의힘 의원이기 때문입니다.

반면, 지난해 개봉한 '서울의 봄'은 오히려 인기가 높아졌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이번 주 OTT와 IPTV 영화 시청 순위 4위에 올랐는데요.

작품이 12.12 군사 반란을 다루고 있어, 이번 계엄 사태의 영향이란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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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2-12 06:49:54
    • 수정2024-12-12 07: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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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잇슈 컬처' 시작합니다.

비상계엄 선포와 탄핵 정국이 이어지면서 영화계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로 주목받는 영화가 있는가 하면, 불매운동이 벌어진 작품도 있습니다.

소식 만나보시죠.

지난 4일 개봉한 한국 영화 '소방관'이 악재를 만났습니다.

소방관들의 노고를 조명하는 좋은 취지의 영화지만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작품을 보지 말자는, 불매 운동이 확산하고 있는데요.

이유는, 영화를 연출한 '곽경택' 감독의 친동생이 지난 7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 불참한 국민의힘 의원이기 때문입니다.

반면, 지난해 개봉한 '서울의 봄'은 오히려 인기가 높아졌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이번 주 OTT와 IPTV 영화 시청 순위 4위에 올랐는데요.

작품이 12.12 군사 반란을 다루고 있어, 이번 계엄 사태의 영향이란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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