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한국, 정치적 혼란 심화…윤석열 피의자 입건”
입력 2024.12.12 (07:21)
수정 2024.12.1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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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매체들이 어제(11일)에 이어 또다시 12·3 비상계엄 관련 남한 정국 상황을 언급하며 대남 비난 공세를 이어 갔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12일) "비상계엄 사태의 진상이 점차 밝혀지면서 윤석열 괴뢰의 탄핵을 요구하는 항의의 목소리가 연일 고조 되고 있으며, 정치적 혼란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내란죄의 주모자로 지목된 윤석열은 피의자로 입건되었으며 출국이 금지되었다"고 전했습니다.
통신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구속을 비롯해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경찰청장 긴급체포, 대통령실과 합동참모본부 등에 대한 압수수색 사실을 상세히 보도했습니다.
이어 "외신들이 출국 금지된 윤석열이 식물 대통령이 되었다고 평가하면서 한국의 정치적 기능 장애가 심화되고 있다고 보도하였다"고 주장했습니다.
아울러 통신은 지난 10일과 어제 국회 앞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촛불집회 소식을 전하며 "민심의 분노가 갈수록 거세지는 속에 정치적 혼란과 여야 간의 대립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국회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내란죄로 수사하는 상설 특검 요구안을 통과시킨 사실도 언급하며 "(비상계엄이) 사전에 치밀하게 모의된 음모라는 내부의 폭로가 연이어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한동안 중단했던 남한 내 반정부 시위 소식을 포함한 대남 비난 보도를 어제부터 재개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이 일주일동안 침묵하다 비난 보도를 재개한 데 대해 "북한 입장에서는 남한 사회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감을 불식시키는 것이 체제 결속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고 보도하는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12일) "비상계엄 사태의 진상이 점차 밝혀지면서 윤석열 괴뢰의 탄핵을 요구하는 항의의 목소리가 연일 고조 되고 있으며, 정치적 혼란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내란죄의 주모자로 지목된 윤석열은 피의자로 입건되었으며 출국이 금지되었다"고 전했습니다.
통신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구속을 비롯해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경찰청장 긴급체포, 대통령실과 합동참모본부 등에 대한 압수수색 사실을 상세히 보도했습니다.
이어 "외신들이 출국 금지된 윤석열이 식물 대통령이 되었다고 평가하면서 한국의 정치적 기능 장애가 심화되고 있다고 보도하였다"고 주장했습니다.
아울러 통신은 지난 10일과 어제 국회 앞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촛불집회 소식을 전하며 "민심의 분노가 갈수록 거세지는 속에 정치적 혼란과 여야 간의 대립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국회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내란죄로 수사하는 상설 특검 요구안을 통과시킨 사실도 언급하며 "(비상계엄이) 사전에 치밀하게 모의된 음모라는 내부의 폭로가 연이어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한동안 중단했던 남한 내 반정부 시위 소식을 포함한 대남 비난 보도를 어제부터 재개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이 일주일동안 침묵하다 비난 보도를 재개한 데 대해 "북한 입장에서는 남한 사회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감을 불식시키는 것이 체제 결속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고 보도하는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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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한국, 정치적 혼란 심화…윤석열 피의자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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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12-12 11:40:03
북한 매체들이 어제(11일)에 이어 또다시 12·3 비상계엄 관련 남한 정국 상황을 언급하며 대남 비난 공세를 이어 갔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12일) "비상계엄 사태의 진상이 점차 밝혀지면서 윤석열 괴뢰의 탄핵을 요구하는 항의의 목소리가 연일 고조 되고 있으며, 정치적 혼란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내란죄의 주모자로 지목된 윤석열은 피의자로 입건되었으며 출국이 금지되었다"고 전했습니다.
통신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구속을 비롯해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경찰청장 긴급체포, 대통령실과 합동참모본부 등에 대한 압수수색 사실을 상세히 보도했습니다.
이어 "외신들이 출국 금지된 윤석열이 식물 대통령이 되었다고 평가하면서 한국의 정치적 기능 장애가 심화되고 있다고 보도하였다"고 주장했습니다.
아울러 통신은 지난 10일과 어제 국회 앞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촛불집회 소식을 전하며 "민심의 분노가 갈수록 거세지는 속에 정치적 혼란과 여야 간의 대립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국회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내란죄로 수사하는 상설 특검 요구안을 통과시킨 사실도 언급하며 "(비상계엄이) 사전에 치밀하게 모의된 음모라는 내부의 폭로가 연이어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한동안 중단했던 남한 내 반정부 시위 소식을 포함한 대남 비난 보도를 어제부터 재개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이 일주일동안 침묵하다 비난 보도를 재개한 데 대해 "북한 입장에서는 남한 사회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감을 불식시키는 것이 체제 결속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고 보도하는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12일) "비상계엄 사태의 진상이 점차 밝혀지면서 윤석열 괴뢰의 탄핵을 요구하는 항의의 목소리가 연일 고조 되고 있으며, 정치적 혼란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내란죄의 주모자로 지목된 윤석열은 피의자로 입건되었으며 출국이 금지되었다"고 전했습니다.
통신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구속을 비롯해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경찰청장 긴급체포, 대통령실과 합동참모본부 등에 대한 압수수색 사실을 상세히 보도했습니다.
이어 "외신들이 출국 금지된 윤석열이 식물 대통령이 되었다고 평가하면서 한국의 정치적 기능 장애가 심화되고 있다고 보도하였다"고 주장했습니다.
아울러 통신은 지난 10일과 어제 국회 앞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촛불집회 소식을 전하며 "민심의 분노가 갈수록 거세지는 속에 정치적 혼란과 여야 간의 대립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국회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내란죄로 수사하는 상설 특검 요구안을 통과시킨 사실도 언급하며 "(비상계엄이) 사전에 치밀하게 모의된 음모라는 내부의 폭로가 연이어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한동안 중단했던 남한 내 반정부 시위 소식을 포함한 대남 비난 보도를 어제부터 재개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이 일주일동안 침묵하다 비난 보도를 재개한 데 대해 "북한 입장에서는 남한 사회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감을 불식시키는 것이 체제 결속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고 보도하는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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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호윤 기자 liv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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