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국회 마비 원했다면 주말 계엄 발동…조기 대선하려고 거짓 선동”
입력 2024.12.12 (09:44)
수정 2024.12.1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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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만일 국회 기능을 마비시키려 했다면 평일이 아닌 주말을 기해서 계엄을 발동했을 것"이라며 내란 의도가 없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1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민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으로 한 대국민 담화를 통해 "소규모이지만 병력을 국회에 투입한 이유도 거대 야당의 망국적 행태를 상징적으로 알리고 계엄 선포 방송을 본 국회 관계자와 시민들이 대거 몰릴 것을 대비하여 질서 유지를 하기 위한 것이지 국회를 해산시키거나 기능을 마비시키려는 것이 아님은 자명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300명 미만의 실무장하지 않은 병력으로 그 넓디넓은 국회 공간을 상당 기간 장악할 수 없는 것"이라며 "과거와 같은 계엄을 하려면 수만 명의 병력이 필요하고 광범위한 사전 논의와 준비가 필요하지만 저는 국방장관에게 계엄령 발령 담화 방송으로 국민들께 알린 이후에 병력을 이동시키라고 지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국회 건물에 대한 단전, 단수 조치부터 취했을 것이고 방송 송출도 제한했을 것이지만 그 어느 것도 하지 않았다"며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사고 방지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였고 사병이 아닌 부사관 이상 정예 병력만 이동시키도록 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저는 국회 관계자의 국회 출입을 막지 않도록 하였고 그래서 국회의원과 엄청나게 많은 인파가 국회 마당과 본관, 본회의장으로 들어갔고 계엄 해제 안건 심의도 진행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대통령 끌어내리기 위해 수많은 허위 선동"
아울러 윤 대통령은 야당이 거짓 선동으로 탄핵을 서두르고 있는 건 야당 대표의 유죄 선고를 임박하자 조기 대선을 치르려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어떻게든 내란죄를 만들어 대통령을 끌어내리기 위해 수많은 허위 선동을 만들어내고 있다"며 "거대 야당이 거짓 선동으로 탄핵을 서두르는 이유는 단 하나"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만일 망국적 국헌 문란 세력이 이 나라를 지배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지겠느냐"며 "위헌적인 법률, 셀프 면죄부 법률, 경제 폭망 법률들이 국회를 무차별 통과해서 이 나라를 완전히 부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원전 산업, 반도체 산업을 비롯한 미래 성장동력은 고사될 것이고 중국산 태양광 시설들이 전국의 삼림을 파괴할 것"이라며 "우리 안보와 경제의 기반인 한미동맹, 한미일 공조는
또다시 무너질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금껏 국정 마비와 국헌 문란을 주도한 세력과 범죄자 집단이 국정을 장악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협하는 일만큼은 어떤 일이 있어도 막아야 한다"며 "저는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1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민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으로 한 대국민 담화를 통해 "소규모이지만 병력을 국회에 투입한 이유도 거대 야당의 망국적 행태를 상징적으로 알리고 계엄 선포 방송을 본 국회 관계자와 시민들이 대거 몰릴 것을 대비하여 질서 유지를 하기 위한 것이지 국회를 해산시키거나 기능을 마비시키려는 것이 아님은 자명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300명 미만의 실무장하지 않은 병력으로 그 넓디넓은 국회 공간을 상당 기간 장악할 수 없는 것"이라며 "과거와 같은 계엄을 하려면 수만 명의 병력이 필요하고 광범위한 사전 논의와 준비가 필요하지만 저는 국방장관에게 계엄령 발령 담화 방송으로 국민들께 알린 이후에 병력을 이동시키라고 지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국회 건물에 대한 단전, 단수 조치부터 취했을 것이고 방송 송출도 제한했을 것이지만 그 어느 것도 하지 않았다"며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사고 방지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였고 사병이 아닌 부사관 이상 정예 병력만 이동시키도록 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저는 국회 관계자의 국회 출입을 막지 않도록 하였고 그래서 국회의원과 엄청나게 많은 인파가 국회 마당과 본관, 본회의장으로 들어갔고 계엄 해제 안건 심의도 진행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대통령 끌어내리기 위해 수많은 허위 선동"
아울러 윤 대통령은 야당이 거짓 선동으로 탄핵을 서두르고 있는 건 야당 대표의 유죄 선고를 임박하자 조기 대선을 치르려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어떻게든 내란죄를 만들어 대통령을 끌어내리기 위해 수많은 허위 선동을 만들어내고 있다"며 "거대 야당이 거짓 선동으로 탄핵을 서두르는 이유는 단 하나"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만일 망국적 국헌 문란 세력이 이 나라를 지배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지겠느냐"며 "위헌적인 법률, 셀프 면죄부 법률, 경제 폭망 법률들이 국회를 무차별 통과해서 이 나라를 완전히 부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원전 산업, 반도체 산업을 비롯한 미래 성장동력은 고사될 것이고 중국산 태양광 시설들이 전국의 삼림을 파괴할 것"이라며 "우리 안보와 경제의 기반인 한미동맹, 한미일 공조는
또다시 무너질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금껏 국정 마비와 국헌 문란을 주도한 세력과 범죄자 집단이 국정을 장악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협하는 일만큼은 어떤 일이 있어도 막아야 한다"며 "저는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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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 대통령 “국회 마비 원했다면 주말 계엄 발동…조기 대선하려고 거짓 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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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2-12 09:44:29
- 수정2024-12-12 10:54:10
윤석열 대통령이 "만일 국회 기능을 마비시키려 했다면 평일이 아닌 주말을 기해서 계엄을 발동했을 것"이라며 내란 의도가 없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1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민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으로 한 대국민 담화를 통해 "소규모이지만 병력을 국회에 투입한 이유도 거대 야당의 망국적 행태를 상징적으로 알리고 계엄 선포 방송을 본 국회 관계자와 시민들이 대거 몰릴 것을 대비하여 질서 유지를 하기 위한 것이지 국회를 해산시키거나 기능을 마비시키려는 것이 아님은 자명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300명 미만의 실무장하지 않은 병력으로 그 넓디넓은 국회 공간을 상당 기간 장악할 수 없는 것"이라며 "과거와 같은 계엄을 하려면 수만 명의 병력이 필요하고 광범위한 사전 논의와 준비가 필요하지만 저는 국방장관에게 계엄령 발령 담화 방송으로 국민들께 알린 이후에 병력을 이동시키라고 지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국회 건물에 대한 단전, 단수 조치부터 취했을 것이고 방송 송출도 제한했을 것이지만 그 어느 것도 하지 않았다"며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사고 방지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였고 사병이 아닌 부사관 이상 정예 병력만 이동시키도록 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저는 국회 관계자의 국회 출입을 막지 않도록 하였고 그래서 국회의원과 엄청나게 많은 인파가 국회 마당과 본관, 본회의장으로 들어갔고 계엄 해제 안건 심의도 진행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대통령 끌어내리기 위해 수많은 허위 선동"
아울러 윤 대통령은 야당이 거짓 선동으로 탄핵을 서두르고 있는 건 야당 대표의 유죄 선고를 임박하자 조기 대선을 치르려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어떻게든 내란죄를 만들어 대통령을 끌어내리기 위해 수많은 허위 선동을 만들어내고 있다"며 "거대 야당이 거짓 선동으로 탄핵을 서두르는 이유는 단 하나"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만일 망국적 국헌 문란 세력이 이 나라를 지배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지겠느냐"며 "위헌적인 법률, 셀프 면죄부 법률, 경제 폭망 법률들이 국회를 무차별 통과해서 이 나라를 완전히 부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원전 산업, 반도체 산업을 비롯한 미래 성장동력은 고사될 것이고 중국산 태양광 시설들이 전국의 삼림을 파괴할 것"이라며 "우리 안보와 경제의 기반인 한미동맹, 한미일 공조는
또다시 무너질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금껏 국정 마비와 국헌 문란을 주도한 세력과 범죄자 집단이 국정을 장악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협하는 일만큼은 어떤 일이 있어도 막아야 한다"며 "저는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1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민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으로 한 대국민 담화를 통해 "소규모이지만 병력을 국회에 투입한 이유도 거대 야당의 망국적 행태를 상징적으로 알리고 계엄 선포 방송을 본 국회 관계자와 시민들이 대거 몰릴 것을 대비하여 질서 유지를 하기 위한 것이지 국회를 해산시키거나 기능을 마비시키려는 것이 아님은 자명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300명 미만의 실무장하지 않은 병력으로 그 넓디넓은 국회 공간을 상당 기간 장악할 수 없는 것"이라며 "과거와 같은 계엄을 하려면 수만 명의 병력이 필요하고 광범위한 사전 논의와 준비가 필요하지만 저는 국방장관에게 계엄령 발령 담화 방송으로 국민들께 알린 이후에 병력을 이동시키라고 지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국회 건물에 대한 단전, 단수 조치부터 취했을 것이고 방송 송출도 제한했을 것이지만 그 어느 것도 하지 않았다"며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사고 방지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였고 사병이 아닌 부사관 이상 정예 병력만 이동시키도록 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저는 국회 관계자의 국회 출입을 막지 않도록 하였고 그래서 국회의원과 엄청나게 많은 인파가 국회 마당과 본관, 본회의장으로 들어갔고 계엄 해제 안건 심의도 진행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대통령 끌어내리기 위해 수많은 허위 선동"
아울러 윤 대통령은 야당이 거짓 선동으로 탄핵을 서두르고 있는 건 야당 대표의 유죄 선고를 임박하자 조기 대선을 치르려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어떻게든 내란죄를 만들어 대통령을 끌어내리기 위해 수많은 허위 선동을 만들어내고 있다"며 "거대 야당이 거짓 선동으로 탄핵을 서두르는 이유는 단 하나"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만일 망국적 국헌 문란 세력이 이 나라를 지배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지겠느냐"며 "위헌적인 법률, 셀프 면죄부 법률, 경제 폭망 법률들이 국회를 무차별 통과해서 이 나라를 완전히 부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원전 산업, 반도체 산업을 비롯한 미래 성장동력은 고사될 것이고 중국산 태양광 시설들이 전국의 삼림을 파괴할 것"이라며 "우리 안보와 경제의 기반인 한미동맹, 한미일 공조는
또다시 무너질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금껏 국정 마비와 국헌 문란을 주도한 세력과 범죄자 집단이 국정을 장악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협하는 일만큼은 어떤 일이 있어도 막아야 한다"며 "저는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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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준 기자 hjni1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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