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부적합’ 전기방석·기름 난로 등 39개 제품 리콜 명령

입력 2024.12.12 (11:17) 수정 2024.12.1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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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기준에 부적합한 전기방석 등 39개 제품에 대해 리콜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겨울철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품목들에 대해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39개 제품에 대해 리콜 명령을 내렸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리콜 대상이 된 제품은 전기용품 13개와 생활용품 9개, 어린이 제품 17개입니다.

이 가운데에는 화재 위험이 있는 전기방석 3개와 전기찜질기 3개, 전기매트와 전기요가 각각 한 개씩 포함됐습니다.

이밖에 화재 위험이 있는 기름 난로가 안전 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고, 방한용·패션용 마스크 3개에선 유해 물질이 검출되기도 했습니다.

코드나 조임 끈 부적합으로 사고 위험이 있는 유아용 섬유 제품, 유해 물질이 검출된 완구도 리콜 대상이 됐습니다.

자세한 제품 정보는 제품안전정보센터 홈페이지(www.safetykorea.kr)나 소비자24(www.consumer.g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표원은 이들 유통 차단을 위해 전국 25만여 개 유통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과 연계된 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에도 등록했다고 전했습니다.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장은 “겨울철 안전을 위해 전열기 등 겨울용품을 구매할 때 반드시 KC 인증 마크 여부를 확인하고, 사용하지 않는 난방 기기는 전원을 차단하는 등 사용상 안전에 주의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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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전 부적합’ 전기방석·기름 난로 등 39개 제품 리콜 명령
    • 입력 2024-12-12 11:17:12
    • 수정2024-12-12 11:18:13
    경제
안전 기준에 부적합한 전기방석 등 39개 제품에 대해 리콜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겨울철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품목들에 대해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39개 제품에 대해 리콜 명령을 내렸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리콜 대상이 된 제품은 전기용품 13개와 생활용품 9개, 어린이 제품 17개입니다.

이 가운데에는 화재 위험이 있는 전기방석 3개와 전기찜질기 3개, 전기매트와 전기요가 각각 한 개씩 포함됐습니다.

이밖에 화재 위험이 있는 기름 난로가 안전 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고, 방한용·패션용 마스크 3개에선 유해 물질이 검출되기도 했습니다.

코드나 조임 끈 부적합으로 사고 위험이 있는 유아용 섬유 제품, 유해 물질이 검출된 완구도 리콜 대상이 됐습니다.

자세한 제품 정보는 제품안전정보센터 홈페이지(www.safetykorea.kr)나 소비자24(www.consumer.g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표원은 이들 유통 차단을 위해 전국 25만여 개 유통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과 연계된 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에도 등록했다고 전했습니다.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장은 “겨울철 안전을 위해 전열기 등 겨울용품을 구매할 때 반드시 KC 인증 마크 여부를 확인하고, 사용하지 않는 난방 기기는 전원을 차단하는 등 사용상 안전에 주의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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