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교수·연구자들, 3차 시국선언…“탄핵외에 다른 길 없어”

입력 2024.12.12 (15:08) 수정 2024.12.1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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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모교인 서울대학교 교수들은 “정상적인 국가 운영을 위해서는 내란 수괴 윤석열의 즉각 탄핵 이외에 다른 길이 없다고 믿는다”며 윤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했습니다.

서울대 교수·연구자 40인은 오늘(12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차 시국선언문을 낭독했습니다.

이들은 “내란 수괴 윤석열 탄핵이라는 국민적 요구를 막은 국민의힘을 비롯하여 내란을 주도하거나 방조한 세력들이 다시 국가 운영을 주도하려는 상황을 마주하고 있다”며 “우리 시민들은 저들의 의도가 내란 연장에 불과한 것이며 대한민국 국민 절대다수의 뜻에 어긋난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알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 즉각 탄핵, ‘계엄 사태’ 주도·방조자 즉각 구속, 국민의힘 즉각 해체를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한국 현대사가 언제나 그랬듯이 우리 국민은 이번에도 내란과 친위쿠데타를 물리치고 정의와 민주주의를 회복할 것이다”고 했습니다.

이어 “서울대 교수·연구자들은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정의와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전진하는 우리 국민과 늘 함께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3차 시국선언에는 서울대 교수 및 연구자 680인이 참여했습니다.

한편 오늘 기자회견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자들이 교수진을 향해 욕설을 내뱉는 등 일부 소란도 빚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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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 교수·연구자들, 3차 시국선언…“탄핵외에 다른 길 없어”
    • 입력 2024-12-12 15:08:52
    • 수정2024-12-12 15:13:55
    사회
윤석열 대통령의 모교인 서울대학교 교수들은 “정상적인 국가 운영을 위해서는 내란 수괴 윤석열의 즉각 탄핵 이외에 다른 길이 없다고 믿는다”며 윤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했습니다.

서울대 교수·연구자 40인은 오늘(12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차 시국선언문을 낭독했습니다.

이들은 “내란 수괴 윤석열 탄핵이라는 국민적 요구를 막은 국민의힘을 비롯하여 내란을 주도하거나 방조한 세력들이 다시 국가 운영을 주도하려는 상황을 마주하고 있다”며 “우리 시민들은 저들의 의도가 내란 연장에 불과한 것이며 대한민국 국민 절대다수의 뜻에 어긋난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알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 즉각 탄핵, ‘계엄 사태’ 주도·방조자 즉각 구속, 국민의힘 즉각 해체를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한국 현대사가 언제나 그랬듯이 우리 국민은 이번에도 내란과 친위쿠데타를 물리치고 정의와 민주주의를 회복할 것이다”고 했습니다.

이어 “서울대 교수·연구자들은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정의와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전진하는 우리 국민과 늘 함께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3차 시국선언에는 서울대 교수 및 연구자 680인이 참여했습니다.

한편 오늘 기자회견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자들이 교수진을 향해 욕설을 내뱉는 등 일부 소란도 빚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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