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수석 박형수·원내대표 비서실장 김대식·원내대변인 서지영 내정

국민의힘은 오늘(12일) 원내수석부대표로는 박형수 의원, 원내대표 비서실장으로 김대식 의원, 원내대변인으로 서지영 의원이 내정됐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인선이 결정된 의원'을 묻는 기자의 물음에 이같이 답하며 "(새 원내지도부가) 지금 꾸려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원내 지도부 인선에 대해 "가급적이면 내일 (공식) 발표할 생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원내수석부대표에 지명된 박형수 의원은 의원총회 추인을 거쳐 임명됩니다.

검사 출신인 박 의원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경북 영주·영양·봉화·울진에서 당선된 뒤, 이번 총선에서는 지역구를 옮겨 경북 의성·청송·영덕·울진에 출마해 재선했습니다.

권 원내대표가 지난 2022년 처음 원내대표를 맡았을 때 원내대변인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습니다.

원내대표 비서실장에는 초선 김대식 의원이 임명됐습니다. 김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장제원 전 의원이 불출마한 부산 사상에서 당선됐습니다.

원내대변인은 당직자 출신인 초선 서지영(부산 동래) 의원이 맡게 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