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 비상계엄 사태에 침묵 ‘국민의힘’…속내는?

[앵커]

12·3 비상계엄 사태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에 불참해 불성립 시킨 여당 국민의힘에 대한 지역의 비난 여론도 거셉니다.

앞서 뉴스에서 보셨듯이 침묵하던 국민의힘 도의원들은 하나둘 입장을 밝히기 시작했지만, 글쎄요, 명확해 보이진 않습니다.

그래서 제주도의회 국민의힘 이정엽 원내대표로부터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우선 내란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오늘은 윤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까지 발표하며 자신의 비상계엄 선포 당시의 정당성을 열거했습니다만?

[앵커]

원내 국민의힘 의원들 모두 같은 생각인가요?

[앵커]

지난 주말 국회에서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이 국민의힘 의원들의 불참으로 불성립됐어요.

이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앵커]

의원께서 제주도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 이시기에 여쭙니다.

원내 국민의힘 의원들 같은 생각입니까?

[앵커]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소추안 불성립에 대해 제주도민 사회에서도 공분이 일었습니다.

그런데 유일하게 국민의힘에서, 제주도당에서도, 도의회 원내에서도 아무런 공식적인 입장이 없습니다.

도의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긴급 결의안' 의결에서도 국민의힘 의원 전원이 '기권'했고요.

말 그대로 공식적인 입장이 없는 건가요?

[앵커]

그런데 국민의힘 도의회 원내에서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려 몇번 조율을 했다고 들었습니다.

기자회견문까지 준비했었다는 게 KBS취재진을 통해 공개됐는데요.

추진하지 못한 이유는 무엇인지요?

[앵커]

현재, 국민의힘 도의원들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앵커]

이번 사태에 대해 지금, 제주지역 정가에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국민의힘 도의원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역할은 무엇일까요?

[앵커]

예정대로라면 주말인 14일에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이 다시 있습니다.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은 어떻게 해야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앵커]

이 부분도요.

탄핵 소추안에 찬성해야할까요, 반대해야할까요?

개인적으론 어떻습니까?

[앵커]

도민께 하고 픈 말씀 있다면요?

[앵커]

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출연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