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본 “계엄 선포 전 방첩사와 연락 사실 없어”

입력 2024.12.12 (23:30) 수정 2024.12.13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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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전 경찰 국가수사본부 관계자가 국군방첩사령부 측과 연락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경찰 국가수사본부는 오늘(12일) "비상계엄 선포 전 방첩사 측과 국가수사본부 간부가 연락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가수사본부는 경찰 기동대가 국회에 투입되는 과정에 관여한 사실도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국가수사본부가 기동대 배치 여부에 관여하지 않는다"면서 "국가수사본부와 기동대는 지휘관계가 달라 관여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계엄 선포 전 방첩사와 경찰 국가수사본부 간부가 연락해 경찰 기동대가 국회에 투입되는 과정에 이들이 관여한 게 아니냐'는 의혹에 대한 해명입니다.

경찰은, 다만 "비상계엄 선포 당일 밤 11시 반쯤 방첩사 측이 국가수사본부 실무자에게 연락해 여의도 현장 상황이 혼란스럽다고 안내할 경찰들의 명단 제공을 요청해 영등포경찰서 강력팀 형사 10명의 명단을 제공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지난 6월 국가수사본부와 방첩사가 체결한 MOU상 합동수사본부는 2006년에 맺은 국방부와 경찰청과의 수사업무 공조 협조 제3조에 근거한 합동수사본부를 의미하는 것으로, 계엄 시 운영되는 합동본부수사와 다른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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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수본 “계엄 선포 전 방첩사와 연락 사실 없어”
    • 입력 2024-12-12 23:30:47
    • 수정2024-12-13 00:33:56
    사회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전 경찰 국가수사본부 관계자가 국군방첩사령부 측과 연락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경찰 국가수사본부는 오늘(12일) "비상계엄 선포 전 방첩사 측과 국가수사본부 간부가 연락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가수사본부는 경찰 기동대가 국회에 투입되는 과정에 관여한 사실도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국가수사본부가 기동대 배치 여부에 관여하지 않는다"면서 "국가수사본부와 기동대는 지휘관계가 달라 관여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계엄 선포 전 방첩사와 경찰 국가수사본부 간부가 연락해 경찰 기동대가 국회에 투입되는 과정에 이들이 관여한 게 아니냐'는 의혹에 대한 해명입니다.

경찰은, 다만 "비상계엄 선포 당일 밤 11시 반쯤 방첩사 측이 국가수사본부 실무자에게 연락해 여의도 현장 상황이 혼란스럽다고 안내할 경찰들의 명단 제공을 요청해 영등포경찰서 강력팀 형사 10명의 명단을 제공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지난 6월 국가수사본부와 방첩사가 체결한 MOU상 합동수사본부는 2006년에 맺은 국방부와 경찰청과의 수사업무 공조 협조 제3조에 근거한 합동수사본부를 의미하는 것으로, 계엄 시 운영되는 합동본부수사와 다른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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