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광장 2부 헤드라인]

입력 2024.12.13 (06:59) 수정 2024.12.13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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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은 통치행위…끝까지 싸울 것”

윤석열 대통령이 임기 단축을 시사하던 지난주 대국민 사과와는 180도 달라진 강경한 입장의 담화를 발표했습니다. 비상계엄은 사법심사 대상이 아닌 통치행위라며 정당성을 주장하면서, 물러서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끌어내라는 지시” 증언에도 ‘국회 마비’ 부인

계엄 당시 현장 지휘관들이 '국회의원을 끌어내라'는 대통령의 지시가 있었다고 이미 증언했지만, 윤 대통령은 국회 기능을 마비시킬 의도가 없었고, 계엄 선포 이후 군을 움직이라고 지시했다는 등 전혀 다른 주장을 내놨습니다.

한동훈-친윤계 공개 충돌…여당 7명 “탄핵 찬성”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탄핵 찬성' 입장을 밝히자 친윤계 의원들이 거세게 항의하면서 공개 충돌이 빚어졌습니다. 여당 내 이탈표가 속속 나오면서 지금까지 탄핵에 찬성하겠다는 의원은 모두 7명으로 늘었습니다.

중 “깊은 놀라움·불만”…“한미동맹 악영향”

윤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에서 중국인 간첩 혐의를 거론하자, 중국 외교부가 "누명을 꾸며내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미국 내에서도 비상계엄 사태로 이어진 한국의 정치적 혼란이 한미동맹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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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은 통치행위…끝까지 싸울 것”

윤석열 대통령이 임기 단축을 시사하던 지난주 대국민 사과와는 180도 달라진 강경한 입장의 담화를 발표했습니다. 비상계엄은 사법심사 대상이 아닌 통치행위라며 정당성을 주장하면서, 물러서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끌어내라는 지시” 증언에도 ‘국회 마비’ 부인

계엄 당시 현장 지휘관들이 '국회의원을 끌어내라'는 대통령의 지시가 있었다고 이미 증언했지만, 윤 대통령은 국회 기능을 마비시킬 의도가 없었고, 계엄 선포 이후 군을 움직이라고 지시했다는 등 전혀 다른 주장을 내놨습니다.

한동훈-친윤계 공개 충돌…여당 7명 “탄핵 찬성”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탄핵 찬성' 입장을 밝히자 친윤계 의원들이 거세게 항의하면서 공개 충돌이 빚어졌습니다. 여당 내 이탈표가 속속 나오면서 지금까지 탄핵에 찬성하겠다는 의원은 모두 7명으로 늘었습니다.

중 “깊은 놀라움·불만”…“한미동맹 악영향”

윤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에서 중국인 간첩 혐의를 거론하자, 중국 외교부가 "누명을 꾸며내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미국 내에서도 비상계엄 사태로 이어진 한국의 정치적 혼란이 한미동맹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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