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조 원 규모 내년도 서울시 예산안 시의회 본회의 통과
입력 2024.12.13 (14:58)
수정 2024.12.1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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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조 원 규모의 내년도 서울시 예산안이 오늘(13일)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시의회는 오늘 오후 본회의에서 2025년도 서울시와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제출한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의결했습니다.
앞서 서울시는 내년도 예산안으로 48조 407억 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이후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세출안 기준 5,323억 원을 삭감하고 6, 61억 원을 증액, 737억 원가량이 순증한 48조 1,144억 원의 수정 예산안을 통과시켰다고 시의회는 밝혔습니다.
시의회는 코로나19 백신접종 사업비는 수요보다 과도하게 편성됐다고 보고 100억 원을 감액하고 일반회계 예비비는 111억 4,100만 원을 삭감했습니다.
또 방호 울타리 설치 58억 원, 마을버스 재정지원 40억 원, 민생경제회복을 위한 지역 상권 활성화 사업 32억 원 등은 증액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기금운용계획안에 포함된 급하지 않은 사업은 감액하고 대신 예치금으로 조정해 총기금운용계획 규모는 변동이 없다고 시의회는 밝혔습니다.
시교육청 예산은 10조 8,026억 원으로 수정 의결됐는데, 이는 시교육청이 제출한 예산안 10조 8,102억 원보다 76억 원 줄어든 금액입니다.
시교육청의 경우 고교 무상교육비에 대한 국고 지원이 일몰됨에도 고등학교 무상교육이 계속 시행될 수 있도록 고교 무상교육 부담액 전액을 수정안에 반영했다는 게 시의회의 설명입니다.
시의회는 디지털교육 시책에 대한 사회적 우려를 고려해 스마트기기 보급 사업비 543억 원을 감액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 4년간 불용액이 과다하게 발생한 공무원 인건비 중 664억 원을 감액하는 등 제출한 예산안에 대해 1,312억 원을 삭감하고 학교시설환경개선 사업비 911억 원 등 1,236억 원은 증액하는 것으로 수정 의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정치적 혼란 상황에서 어느 때보다도 시민의 안전한 일상이 중요한 시기"라며 "내년도 예산을 최대한 조기에 집행해 경제 상황 개선을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예산을 법정기한 내에 처리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을 지원하는 힘보탬 프로젝트 등 예산이 적시에 집행될 수 있도록 독려해 민생 안정과 시민 안전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시의회 제공]
시의회는 오늘 오후 본회의에서 2025년도 서울시와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제출한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의결했습니다.
앞서 서울시는 내년도 예산안으로 48조 407억 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이후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세출안 기준 5,323억 원을 삭감하고 6, 61억 원을 증액, 737억 원가량이 순증한 48조 1,144억 원의 수정 예산안을 통과시켰다고 시의회는 밝혔습니다.
시의회는 코로나19 백신접종 사업비는 수요보다 과도하게 편성됐다고 보고 100억 원을 감액하고 일반회계 예비비는 111억 4,100만 원을 삭감했습니다.
또 방호 울타리 설치 58억 원, 마을버스 재정지원 40억 원, 민생경제회복을 위한 지역 상권 활성화 사업 32억 원 등은 증액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기금운용계획안에 포함된 급하지 않은 사업은 감액하고 대신 예치금으로 조정해 총기금운용계획 규모는 변동이 없다고 시의회는 밝혔습니다.
시교육청 예산은 10조 8,026억 원으로 수정 의결됐는데, 이는 시교육청이 제출한 예산안 10조 8,102억 원보다 76억 원 줄어든 금액입니다.
시교육청의 경우 고교 무상교육비에 대한 국고 지원이 일몰됨에도 고등학교 무상교육이 계속 시행될 수 있도록 고교 무상교육 부담액 전액을 수정안에 반영했다는 게 시의회의 설명입니다.
시의회는 디지털교육 시책에 대한 사회적 우려를 고려해 스마트기기 보급 사업비 543억 원을 감액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 4년간 불용액이 과다하게 발생한 공무원 인건비 중 664억 원을 감액하는 등 제출한 예산안에 대해 1,312억 원을 삭감하고 학교시설환경개선 사업비 911억 원 등 1,236억 원은 증액하는 것으로 수정 의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정치적 혼란 상황에서 어느 때보다도 시민의 안전한 일상이 중요한 시기"라며 "내년도 예산을 최대한 조기에 집행해 경제 상황 개선을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예산을 법정기한 내에 처리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을 지원하는 힘보탬 프로젝트 등 예산이 적시에 집행될 수 있도록 독려해 민생 안정과 시민 안전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시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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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8조 원 규모 내년도 서울시 예산안 시의회 본회의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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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12-13 16:56:31
48조 원 규모의 내년도 서울시 예산안이 오늘(13일)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시의회는 오늘 오후 본회의에서 2025년도 서울시와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제출한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의결했습니다.
앞서 서울시는 내년도 예산안으로 48조 407억 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이후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세출안 기준 5,323억 원을 삭감하고 6, 61억 원을 증액, 737억 원가량이 순증한 48조 1,144억 원의 수정 예산안을 통과시켰다고 시의회는 밝혔습니다.
시의회는 코로나19 백신접종 사업비는 수요보다 과도하게 편성됐다고 보고 100억 원을 감액하고 일반회계 예비비는 111억 4,100만 원을 삭감했습니다.
또 방호 울타리 설치 58억 원, 마을버스 재정지원 40억 원, 민생경제회복을 위한 지역 상권 활성화 사업 32억 원 등은 증액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기금운용계획안에 포함된 급하지 않은 사업은 감액하고 대신 예치금으로 조정해 총기금운용계획 규모는 변동이 없다고 시의회는 밝혔습니다.
시교육청 예산은 10조 8,026억 원으로 수정 의결됐는데, 이는 시교육청이 제출한 예산안 10조 8,102억 원보다 76억 원 줄어든 금액입니다.
시교육청의 경우 고교 무상교육비에 대한 국고 지원이 일몰됨에도 고등학교 무상교육이 계속 시행될 수 있도록 고교 무상교육 부담액 전액을 수정안에 반영했다는 게 시의회의 설명입니다.
시의회는 디지털교육 시책에 대한 사회적 우려를 고려해 스마트기기 보급 사업비 543억 원을 감액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 4년간 불용액이 과다하게 발생한 공무원 인건비 중 664억 원을 감액하는 등 제출한 예산안에 대해 1,312억 원을 삭감하고 학교시설환경개선 사업비 911억 원 등 1,236억 원은 증액하는 것으로 수정 의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정치적 혼란 상황에서 어느 때보다도 시민의 안전한 일상이 중요한 시기"라며 "내년도 예산을 최대한 조기에 집행해 경제 상황 개선을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예산을 법정기한 내에 처리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을 지원하는 힘보탬 프로젝트 등 예산이 적시에 집행될 수 있도록 독려해 민생 안정과 시민 안전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시의회 제공]
시의회는 오늘 오후 본회의에서 2025년도 서울시와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제출한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의결했습니다.
앞서 서울시는 내년도 예산안으로 48조 407억 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이후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세출안 기준 5,323억 원을 삭감하고 6, 61억 원을 증액, 737억 원가량이 순증한 48조 1,144억 원의 수정 예산안을 통과시켰다고 시의회는 밝혔습니다.
시의회는 코로나19 백신접종 사업비는 수요보다 과도하게 편성됐다고 보고 100억 원을 감액하고 일반회계 예비비는 111억 4,100만 원을 삭감했습니다.
또 방호 울타리 설치 58억 원, 마을버스 재정지원 40억 원, 민생경제회복을 위한 지역 상권 활성화 사업 32억 원 등은 증액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기금운용계획안에 포함된 급하지 않은 사업은 감액하고 대신 예치금으로 조정해 총기금운용계획 규모는 변동이 없다고 시의회는 밝혔습니다.
시교육청 예산은 10조 8,026억 원으로 수정 의결됐는데, 이는 시교육청이 제출한 예산안 10조 8,102억 원보다 76억 원 줄어든 금액입니다.
시교육청의 경우 고교 무상교육비에 대한 국고 지원이 일몰됨에도 고등학교 무상교육이 계속 시행될 수 있도록 고교 무상교육 부담액 전액을 수정안에 반영했다는 게 시의회의 설명입니다.
시의회는 디지털교육 시책에 대한 사회적 우려를 고려해 스마트기기 보급 사업비 543억 원을 감액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 4년간 불용액이 과다하게 발생한 공무원 인건비 중 664억 원을 감액하는 등 제출한 예산안에 대해 1,312억 원을 삭감하고 학교시설환경개선 사업비 911억 원 등 1,236억 원은 증액하는 것으로 수정 의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정치적 혼란 상황에서 어느 때보다도 시민의 안전한 일상이 중요한 시기"라며 "내년도 예산을 최대한 조기에 집행해 경제 상황 개선을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예산을 법정기한 내에 처리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을 지원하는 힘보탬 프로젝트 등 예산이 적시에 집행될 수 있도록 독려해 민생 안정과 시민 안전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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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경 기자 pm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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