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 지도자들, 유권자 불만 해결 못 해 지지율 추락”
입력 2024.12.14 (03:31)
수정 2024.12.14 (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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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선진국 지도자들이 유권자들의 불만을 해결하지 못하면서 지지율이 급락하는 추세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시간 13일 보도했습니다.
여론조사업체 모닝컨설트가 지난 3일 공개한 ‘세계 정상 지지율 추이’를 보면 25개 나라 중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은 37%,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26%,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19%,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19%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은 25개국 중 가장 낮은 15%로 집계됐습니다.
모닝컨설트 조사에서 인기가 가장 많은 지도자 3명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으로 모두 개발도상국의 정상입니다.
WSJ은 선진국의 유권자들이 ‘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 전쟁, 고물가, 정체된 실질임금, 이민 급증 등에 따른 불확실성이 수년간 지속되는 상황에 불안해하고 화가 났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선진국 지도자들은 경제 성장 둔화와 고금리, 채무 증가 등의 제약을 받고 있어 현안 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갈수록 유권자들에게 힘든 선택을 강요하고 있다고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또 선진국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의료, 연금 등에 써야 하는 돈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경제 성장 침체로 세수가 줄고 있고 빚을 더 내기도 힘든 상황이라고 WSJ는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여론조사업체 모닝컨설트가 지난 3일 공개한 ‘세계 정상 지지율 추이’를 보면 25개 나라 중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은 37%,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26%,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19%,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19%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은 25개국 중 가장 낮은 15%로 집계됐습니다.
모닝컨설트 조사에서 인기가 가장 많은 지도자 3명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으로 모두 개발도상국의 정상입니다.
WSJ은 선진국의 유권자들이 ‘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 전쟁, 고물가, 정체된 실질임금, 이민 급증 등에 따른 불확실성이 수년간 지속되는 상황에 불안해하고 화가 났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선진국 지도자들은 경제 성장 둔화와 고금리, 채무 증가 등의 제약을 받고 있어 현안 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갈수록 유권자들에게 힘든 선택을 강요하고 있다고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또 선진국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의료, 연금 등에 써야 하는 돈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경제 성장 침체로 세수가 줄고 있고 빚을 더 내기도 힘든 상황이라고 WSJ는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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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12-14 03:35:02
전 세계적으로 선진국 지도자들이 유권자들의 불만을 해결하지 못하면서 지지율이 급락하는 추세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시간 13일 보도했습니다.
여론조사업체 모닝컨설트가 지난 3일 공개한 ‘세계 정상 지지율 추이’를 보면 25개 나라 중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은 37%,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26%,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19%,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19%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은 25개국 중 가장 낮은 15%로 집계됐습니다.
모닝컨설트 조사에서 인기가 가장 많은 지도자 3명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으로 모두 개발도상국의 정상입니다.
WSJ은 선진국의 유권자들이 ‘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 전쟁, 고물가, 정체된 실질임금, 이민 급증 등에 따른 불확실성이 수년간 지속되는 상황에 불안해하고 화가 났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선진국 지도자들은 경제 성장 둔화와 고금리, 채무 증가 등의 제약을 받고 있어 현안 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갈수록 유권자들에게 힘든 선택을 강요하고 있다고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또 선진국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의료, 연금 등에 써야 하는 돈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경제 성장 침체로 세수가 줄고 있고 빚을 더 내기도 힘든 상황이라고 WSJ는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여론조사업체 모닝컨설트가 지난 3일 공개한 ‘세계 정상 지지율 추이’를 보면 25개 나라 중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은 37%,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26%,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19%,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19%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은 25개국 중 가장 낮은 15%로 집계됐습니다.
모닝컨설트 조사에서 인기가 가장 많은 지도자 3명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으로 모두 개발도상국의 정상입니다.
WSJ은 선진국의 유권자들이 ‘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 전쟁, 고물가, 정체된 실질임금, 이민 급증 등에 따른 불확실성이 수년간 지속되는 상황에 불안해하고 화가 났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선진국 지도자들은 경제 성장 둔화와 고금리, 채무 증가 등의 제약을 받고 있어 현안 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갈수록 유권자들에게 힘든 선택을 강요하고 있다고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또 선진국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의료, 연금 등에 써야 하는 돈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경제 성장 침체로 세수가 줄고 있고 빚을 더 내기도 힘든 상황이라고 WSJ는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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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나경 기자 bellen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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