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심규언 동해시장 뇌물수수 혐의 구속

입력 2024.12.14 (10:47) 수정 2024.12.1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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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검찰청 동부지청이 심규언 강원 동해시장을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어젯밤(13일) 구속했습니다.

심 시장은 동해시의 출자출연기관인 북방물류산업진흥원이 2021년 이후 한 기업으로부터 받은 ‘대게마을’ 활성화 기금 중 일부를 개인 자금으로 받았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심 시장은 뇌물을 받은 사실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산지검 동부지청은 지난 10월 동해시청을 압수수색한데 이어 최근까지 담당 고위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참고인 조사 등을 진행해왔습니다.

대게마을은 러시아 대게 수입 유통업체와 북방물류산업진흥원이 공동투자협약을 맺고 설립된 법인으로, 지난 8월 울산해경이 북방물류산업진흥원 관계자와 러시아 대게 수입 유통업체 대표를 뇌물 혐의 등으로 각각 구속 송치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동해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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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심규언 동해시장 뇌물수수 혐의 구속
    • 입력 2024-12-14 10:47:30
    • 수정2024-12-14 10:49:11
    사회
부산지방검찰청 동부지청이 심규언 강원 동해시장을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어젯밤(13일) 구속했습니다.

심 시장은 동해시의 출자출연기관인 북방물류산업진흥원이 2021년 이후 한 기업으로부터 받은 ‘대게마을’ 활성화 기금 중 일부를 개인 자금으로 받았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심 시장은 뇌물을 받은 사실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산지검 동부지청은 지난 10월 동해시청을 압수수색한데 이어 최근까지 담당 고위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참고인 조사 등을 진행해왔습니다.

대게마을은 러시아 대게 수입 유통업체와 북방물류산업진흥원이 공동투자협약을 맺고 설립된 법인으로, 지난 8월 울산해경이 북방물류산업진흥원 관계자와 러시아 대게 수입 유통업체 대표를 뇌물 혐의 등으로 각각 구속 송치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동해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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