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내란 기획·포고문 작성 추정…체포해야”

입력 2024.12.14 (15:18) 수정 2024.12.1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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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오늘(14일) “12·3 내란 사건의 기획자로 추정되는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을 긴급 체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 ‘윤석열 내란 진상조사단’은 성명을 발표하고 “노 씨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매일 통화할 정도로 김 전 장관과 친분이 깊었는데, 비상계엄 사태 때 정보사령부 요원들을 동원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비상계엄 당시 국군정보사령부 산하 HID(특수임무대)가 동원된 것이 주요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김 전 장관과 친분이 있는 노 씨가 정보사령부 동원에 깊숙이 관여했으므로 그를 신속히 체포해야 한다는 게 민주당의 주장입니다.

진상조사단은 성명에서 “김 전 장관과 노 씨는 최근 들어 하루 1번씩 통화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12·3 내란 사태 당시 새벽에 노 씨가 김 전 장관을 만난 것으로 추정되고, 사태 종결 후에 다시 김 전 장관과 통화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진상조사단은 “노 씨는 계엄령 포고문을 작성한 사람으로도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진상조사단은 “국방부나 군부대에서도 잘 나타나지 않던 정보사령부가 내란 사태에 개입한 점, 김 전 장관과 수시로 통화했고 내란 사건 전후에 통화량이 급증한 점 등을 볼 때 노 씨는 내란 사건에 깊이 개입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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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12-14 15: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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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오늘(14일) “12·3 내란 사건의 기획자로 추정되는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을 긴급 체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 ‘윤석열 내란 진상조사단’은 성명을 발표하고 “노 씨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매일 통화할 정도로 김 전 장관과 친분이 깊었는데, 비상계엄 사태 때 정보사령부 요원들을 동원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비상계엄 당시 국군정보사령부 산하 HID(특수임무대)가 동원된 것이 주요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김 전 장관과 친분이 있는 노 씨가 정보사령부 동원에 깊숙이 관여했으므로 그를 신속히 체포해야 한다는 게 민주당의 주장입니다.

진상조사단은 성명에서 “김 전 장관과 노 씨는 최근 들어 하루 1번씩 통화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12·3 내란 사태 당시 새벽에 노 씨가 김 전 장관을 만난 것으로 추정되고, 사태 종결 후에 다시 김 전 장관과 통화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진상조사단은 “노 씨는 계엄령 포고문을 작성한 사람으로도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진상조사단은 “국방부나 군부대에서도 잘 나타나지 않던 정보사령부가 내란 사태에 개입한 점, 김 전 장관과 수시로 통화했고 내란 사건 전후에 통화량이 급증한 점 등을 볼 때 노 씨는 내란 사건에 깊이 개입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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