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티코 “EU·나토, ‘트럼프 종전구상’ 우크라 평화유지군 논의 예정”

입력 2024.12.15 (01:18) 수정 2024.12.15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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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 유럽연합(EU) 주요국들이 오는 18일 우크라이나 평화유지군 파견 가능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폴리티코 유럽판이 13일 보도했습니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이 내놓은 종전 구상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소집됐습니다.

앞서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7일 프랑스 파리 방문 중 젤렌스키 대통령, 마크롱 대통령과의 3자 회동에서 유럽의 군대가 우크라이나에 주둔하며 휴전 상황을 감시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한 바 있습니다.

이번 비공개회의에는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EU 회원국 중에서는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안제이 두다 폴란드가 초대됐습니다.

EU 지도부를 대표하는 안토니우 코스타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의 참석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이와 관련해 로이터 통신은 EU 회원국은 아니지만 나토 주요국인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도 참석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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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12-15 06:50:31
    국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 유럽연합(EU) 주요국들이 오는 18일 우크라이나 평화유지군 파견 가능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폴리티코 유럽판이 13일 보도했습니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이 내놓은 종전 구상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소집됐습니다.

앞서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7일 프랑스 파리 방문 중 젤렌스키 대통령, 마크롱 대통령과의 3자 회동에서 유럽의 군대가 우크라이나에 주둔하며 휴전 상황을 감시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한 바 있습니다.

이번 비공개회의에는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EU 회원국 중에서는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안제이 두다 폴란드가 초대됐습니다.

EU 지도부를 대표하는 안토니우 코스타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의 참석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이와 관련해 로이터 통신은 EU 회원국은 아니지만 나토 주요국인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도 참석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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