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국정안정협의체 거절…한동훈 사퇴 고심중?

입력 2024.12.15 (19:07) 수정 2024.12.15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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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의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에 국민의힘은 거부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국민의힘이 여전히 여당이라며, 민주당이 여당이 된 것처럼 행동하는 건 적절치 않다고 비판했습니다.

보도에 정재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국정안정 협의체 구성 제안을 즉각 거부했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여전히 여당이라며, 대통령 직무 정지로 여당이 아니라는 이 대표 발언을 반박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당정 협의를 통해서 여당으로서 책임 있는 정치를 끝까지 하려고 합니다. 야당도 이에 협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대통령 탄핵소추 이후 여당, 국정운영 책임자가 된 것처럼 행동하는 건 적절치 못하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정부를 어떻게 붕괴시킬지에만 관심이 있었다는 겁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민주당이)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오늘과 같은 태도를 취했다면,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과거보다 훨씬 더 협력하고 상생하며 더 좋은 나라가 됐을 것이라고…."]

이런 가운데,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한동훈 대표가 내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습니다.

국민의힘 선출직 최고위원 전원 사퇴로 사실상 지도부가 붕괴된 상황에서, 내일 기자회견은 한 대표가 자신의 거취를 밝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 홍준표 대구시장과,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등은 SNS를 통해, "한 대표를 쫓아내야 한다", "한동훈 등장이 불행의 시작이었다"고 언급하는 등 책임론을 부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재우입니다.

촬영기자:김상민/영상편집:조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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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성동, 국정안정협의체 거절…한동훈 사퇴 고심중?
    • 입력 2024-12-15 19:07:26
    • 수정2024-12-15 19: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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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의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에 국민의힘은 거부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국민의힘이 여전히 여당이라며, 민주당이 여당이 된 것처럼 행동하는 건 적절치 않다고 비판했습니다.

보도에 정재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국정안정 협의체 구성 제안을 즉각 거부했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여전히 여당이라며, 대통령 직무 정지로 여당이 아니라는 이 대표 발언을 반박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당정 협의를 통해서 여당으로서 책임 있는 정치를 끝까지 하려고 합니다. 야당도 이에 협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대통령 탄핵소추 이후 여당, 국정운영 책임자가 된 것처럼 행동하는 건 적절치 못하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정부를 어떻게 붕괴시킬지에만 관심이 있었다는 겁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민주당이)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오늘과 같은 태도를 취했다면,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과거보다 훨씬 더 협력하고 상생하며 더 좋은 나라가 됐을 것이라고…."]

이런 가운데,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한동훈 대표가 내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습니다.

국민의힘 선출직 최고위원 전원 사퇴로 사실상 지도부가 붕괴된 상황에서, 내일 기자회견은 한 대표가 자신의 거취를 밝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 홍준표 대구시장과,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등은 SNS를 통해, "한 대표를 쫓아내야 한다", "한동훈 등장이 불행의 시작이었다"고 언급하는 등 책임론을 부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재우입니다.

촬영기자:김상민/영상편집:조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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