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콘서트] 탄핵 불확실성 걷혔지만…부동산 시장 짙어진 관망세

[앵커]

겨울왕국처럼 꽁꽁 얼어붙는 게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부동산 시장 이야깁니다.

탄핵 정국 여파로, 그동안 추진됐던 주택 관련 정책들이 힘을 잃을 거란 전망에 집주인도 세입자도 갈팡질팡 불안하기만 합니다.

부동산 나침반 모셨습니다.

김인만 부동산경제연구소장.

[앵커]

혼란스러운 상황.

지금 부동산 시장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앵커]

실제 거래량도 줄었나요?

[앵커]

경매는 어때요?

사람마음이 똑같아서 이런 분위기에는 별로 관심을 두지 않아 경쟁자가 줄어들 것 같은데요?

[앵커]

8년 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지금의 윤 대통령 탄핵.

여러가지 겹치는 모습들이 있던데?

[앵커]

그렇다면 그 당시 부동산 시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안 가결에 어떻게 반응했습니까?

그래서 가격은요?

[앵커]

가장 큰 차이점도 하나 있죠.

8년 전에는 부동산 시장 경기가 지금보다는 좋았던 상황.

8년 전과 달리, 가격 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없겠습니까?

[앵커]

최근까지 부동산 시장이 불안했던 요인 가운데 하나는 공급 부족.

그래서 윤석열 정부가 그린벨트 해제, 1기 신도시 재건축 같은 대규모 공급 정책을 내놨었잖아요.

지금 상황에서 이런 주택 공급대책이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을지도 걱정?

[앵커]

올해 부동산 시장의 키워드는 ‘얼죽신’.

소장님 말씀대로 공급대책이 일관성 있게 추진되면 좋겠지만, 혹시라도 정책이 좌초된다면, 결국 신축 선호, 구축 기피 현상이 더 심해지는 거 아닙니까?

구축 아파트가 시장에 계속 매물로 쌓이면, 부동산 시장엔 어떤 일이 벌어집니까?

[앵커]

새해가 보름 남짓 남았다.

내년 집값 전망은?

[앵커]

부동산 PF 위기설은 작년부터 계속 나왔는데, 아직도 해결이 안 됐습니까?

[앵커]

좀 지켜봤다가 사자는 관망세가 길어지면, 결국 전월세로 눈을 돌리는 사람들이 늘어날 수밖에 없죠.

지금 임대차 시장 상황은 어떻습니까?

앞으로 전세, 월세 가격 더 오를 수도 있습니까?

[앵커]

임대차 3법 (계약갱신청구권 등) 개선 논의는 아예 테이블에 올라가지도 못한 상황.

어떻게 될 걸로 보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