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총 “12.3 계엄은 대화·타협 정치 구현하지 못한 결과”

입력 2024.12.16 (18:45) 수정 2024.12.16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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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총연합이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등 현재 정국에 대해 대화와 타협이 실종된 정치의 결과라고 비판했습니다.

한교총 대표회장 김종혁 목사와 공동대표 회장 김영걸·이욥·박병선 목사는 오늘(1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성탄절 메시지를 냈습니다.

한교총은 “정치 지도자들이 이념을 자기 정치에 이용하고, 다른 정당을 적대시하고 악마화하며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구현하지 못한 결과가 지금의 국난을 가져왔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국내적으로는 정치권의 치열한 대립으로 12.3 비상계엄과 12.14 대통령 탄핵 결의를 지켜봐야 했다”며 “국난을 수습하는 권한을 가진 이들은 법과 절차에 따라 현재의 불안 상황을 속히 수습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국교회총연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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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교총 “12.3 계엄은 대화·타협 정치 구현하지 못한 결과”
    • 입력 2024-12-16 18:45:00
    • 수정2024-12-16 18:50:10
    사회
한국교회총연합이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등 현재 정국에 대해 대화와 타협이 실종된 정치의 결과라고 비판했습니다.

한교총 대표회장 김종혁 목사와 공동대표 회장 김영걸·이욥·박병선 목사는 오늘(1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성탄절 메시지를 냈습니다.

한교총은 “정치 지도자들이 이념을 자기 정치에 이용하고, 다른 정당을 적대시하고 악마화하며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구현하지 못한 결과가 지금의 국난을 가져왔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국내적으로는 정치권의 치열한 대립으로 12.3 비상계엄과 12.14 대통령 탄핵 결의를 지켜봐야 했다”며 “국난을 수습하는 권한을 가진 이들은 법과 절차에 따라 현재의 불안 상황을 속히 수습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국교회총연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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