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이재명 대표와 18일 회동…“대표 권한대행으로 상견례”
입력 2024.12.16 (18:53)
수정 2024.12.16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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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성동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오는 18일 회동을 갖습니다.
권 권한대행은 오늘(16일) 기자들과 만나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됐기에 상대 당 대표와 원내대표에게 인사하는 것이 국회 관행”이라면서 “18일 오후 2시 민주당 대표실에서 이 대표와 상견례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권 권한대행은 “앞서 원내대표가 되자마자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에게 인사 가겠다고 했는데 며칠 지나도 답이 없어서 ‘나를 대화 상대로 인정 안 하는 방증인가’생각했다”면서 “이 대표로부터는 다행히 답이 왔다”고 말했습니다.
권 권한대행은 오늘 오전 한동훈 대표가 사퇴하면서 기존의 원내대표직과 함께 당 대표 권한대행 역할도 맡게 됐습니다.
상견례 자리에선 비상계엄 및 대통령 탄핵 사태로 혼란에 빠진 정국을 수습하기 위한 방안 등이 논의될 수 있습니다.
다만 이와 관련해 민주당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이번 만남은 회동이나 회담이 아닌 ‘예방’으로 봐야 한다”면서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조 수석대변인은 “회동이나 회담은 의제를 갖고서 만나 합의를 끌어내는 것인데, 이번에는 (그런 취지가 아닌) 권 권한대행이 취임 인사를 위해 각 정당 대표와 만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민주당 측은 이 대표가 권 권한대행뿐 아니라 조국혁신당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과도 오는 18일 만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권 권한대행은 오늘(16일) 기자들과 만나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됐기에 상대 당 대표와 원내대표에게 인사하는 것이 국회 관행”이라면서 “18일 오후 2시 민주당 대표실에서 이 대표와 상견례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권 권한대행은 “앞서 원내대표가 되자마자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에게 인사 가겠다고 했는데 며칠 지나도 답이 없어서 ‘나를 대화 상대로 인정 안 하는 방증인가’생각했다”면서 “이 대표로부터는 다행히 답이 왔다”고 말했습니다.
권 권한대행은 오늘 오전 한동훈 대표가 사퇴하면서 기존의 원내대표직과 함께 당 대표 권한대행 역할도 맡게 됐습니다.
상견례 자리에선 비상계엄 및 대통령 탄핵 사태로 혼란에 빠진 정국을 수습하기 위한 방안 등이 논의될 수 있습니다.
다만 이와 관련해 민주당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이번 만남은 회동이나 회담이 아닌 ‘예방’으로 봐야 한다”면서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조 수석대변인은 “회동이나 회담은 의제를 갖고서 만나 합의를 끌어내는 것인데, 이번에는 (그런 취지가 아닌) 권 권한대행이 취임 인사를 위해 각 정당 대표와 만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민주당 측은 이 대표가 권 권한대행뿐 아니라 조국혁신당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과도 오는 18일 만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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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성동, 이재명 대표와 18일 회동…“대표 권한대행으로 상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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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2-16 18:53:18
- 수정2024-12-16 18:56:53
국민의힘 권성동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오는 18일 회동을 갖습니다.
권 권한대행은 오늘(16일) 기자들과 만나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됐기에 상대 당 대표와 원내대표에게 인사하는 것이 국회 관행”이라면서 “18일 오후 2시 민주당 대표실에서 이 대표와 상견례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권 권한대행은 “앞서 원내대표가 되자마자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에게 인사 가겠다고 했는데 며칠 지나도 답이 없어서 ‘나를 대화 상대로 인정 안 하는 방증인가’생각했다”면서 “이 대표로부터는 다행히 답이 왔다”고 말했습니다.
권 권한대행은 오늘 오전 한동훈 대표가 사퇴하면서 기존의 원내대표직과 함께 당 대표 권한대행 역할도 맡게 됐습니다.
상견례 자리에선 비상계엄 및 대통령 탄핵 사태로 혼란에 빠진 정국을 수습하기 위한 방안 등이 논의될 수 있습니다.
다만 이와 관련해 민주당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이번 만남은 회동이나 회담이 아닌 ‘예방’으로 봐야 한다”면서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조 수석대변인은 “회동이나 회담은 의제를 갖고서 만나 합의를 끌어내는 것인데, 이번에는 (그런 취지가 아닌) 권 권한대행이 취임 인사를 위해 각 정당 대표와 만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민주당 측은 이 대표가 권 권한대행뿐 아니라 조국혁신당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과도 오는 18일 만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권 권한대행은 오늘(16일) 기자들과 만나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됐기에 상대 당 대표와 원내대표에게 인사하는 것이 국회 관행”이라면서 “18일 오후 2시 민주당 대표실에서 이 대표와 상견례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권 권한대행은 “앞서 원내대표가 되자마자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에게 인사 가겠다고 했는데 며칠 지나도 답이 없어서 ‘나를 대화 상대로 인정 안 하는 방증인가’생각했다”면서 “이 대표로부터는 다행히 답이 왔다”고 말했습니다.
권 권한대행은 오늘 오전 한동훈 대표가 사퇴하면서 기존의 원내대표직과 함께 당 대표 권한대행 역할도 맡게 됐습니다.
상견례 자리에선 비상계엄 및 대통령 탄핵 사태로 혼란에 빠진 정국을 수습하기 위한 방안 등이 논의될 수 있습니다.
다만 이와 관련해 민주당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이번 만남은 회동이나 회담이 아닌 ‘예방’으로 봐야 한다”면서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조 수석대변인은 “회동이나 회담은 의제를 갖고서 만나 합의를 끌어내는 것인데, 이번에는 (그런 취지가 아닌) 권 권한대행이 취임 인사를 위해 각 정당 대표와 만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민주당 측은 이 대표가 권 권한대행뿐 아니라 조국혁신당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과도 오는 18일 만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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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j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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