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헌재 앞으로…응원봉 들고 “대통령 파면하라”

입력 2024.12.16 (21:00) 수정 2024.12.16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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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열렸습니다.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 대개혁 비상행동'은 오늘(16일) 저녁 6시 경복궁 동십자각 앞에서 촛불집회를 열었습니다.

시민들은 형형색색 응원봉과 LED 촛불을 들고 "윤석열을 파면하라"는 구호를 외쳤습니다.

집회 현장에서 만난 박은영 씨는 "지금까지 드러났던 진실과 앞으로 밝혀질 진실만을 토대로 헌법재판소가 정말 올바른 판단을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그렇게 될 거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인들과 집회 현장을 찾은 유시윤 씨는 "윤 대통령이 탄핵당할 때까지 많은 시민이 나와서 응원봉의 힘을 보여줬으면 좋겠다"며 "헌재의 판단이 나올 때까지 집회에 나올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참가자들은 본행사를 마친 뒤 탄핵 심판이 진행될 헌법재판소 방면으로 약 1시간 동안 행진했습니다.

주최 측은 당초 오늘부터 매일 광화문 인근에서 집회를 열 예정이었으나, 평일 집회를 취소하기로 했습니다.

주최 측은 "시민들의 다양한 활동을 위해서 오늘만 진행하고 내일부터는 진행하지 않는다"며 "토요일 집중 대회에 더욱 많은 시민이 참여하고 집중하기 위한 판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오늘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선 윤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하는 자유통일당 등 보수단체의 맞불 집회도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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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제는 헌재 앞으로…응원봉 들고 “대통령 파면하라”
    • 입력 2024-12-16 21:00:22
    • 수정2024-12-16 23:29:05
    사회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열렸습니다.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 대개혁 비상행동'은 오늘(16일) 저녁 6시 경복궁 동십자각 앞에서 촛불집회를 열었습니다.

시민들은 형형색색 응원봉과 LED 촛불을 들고 "윤석열을 파면하라"는 구호를 외쳤습니다.

집회 현장에서 만난 박은영 씨는 "지금까지 드러났던 진실과 앞으로 밝혀질 진실만을 토대로 헌법재판소가 정말 올바른 판단을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그렇게 될 거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인들과 집회 현장을 찾은 유시윤 씨는 "윤 대통령이 탄핵당할 때까지 많은 시민이 나와서 응원봉의 힘을 보여줬으면 좋겠다"며 "헌재의 판단이 나올 때까지 집회에 나올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참가자들은 본행사를 마친 뒤 탄핵 심판이 진행될 헌법재판소 방면으로 약 1시간 동안 행진했습니다.

주최 측은 당초 오늘부터 매일 광화문 인근에서 집회를 열 예정이었으나, 평일 집회를 취소하기로 했습니다.

주최 측은 "시민들의 다양한 활동을 위해서 오늘만 진행하고 내일부터는 진행하지 않는다"며 "토요일 집중 대회에 더욱 많은 시민이 참여하고 집중하기 위한 판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오늘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선 윤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하는 자유통일당 등 보수단체의 맞불 집회도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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